1월 말. 연초 계획이 '작심삼일(作心三日)'로 변해가는 시점이다. 웨이트 트레이닝 및 다이어트 운동 계획을 지키지 못한 직장인이라면 이 글을 보면서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최근 영하 15도 이하(서울 기준)로 떨어진 한파 탓에 운동은 동파 관리보다 후 순위로 밀려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 번 운동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고 싶다면 웹툰 ‘PT맨 강코치’와 ‘다이어터’를 추천한다.
▲ 다이어터. 다음웹툰 캡쳐
다이어터는 93kg였던 직장인 여성 '수지'가 '서찬희' 트레이너를 만나며 겪는 다이어트 분투기를 담은 웹툰이다.
2011년 2월부터 연재를 시작해 2012년 7월까지 약 1년 5개월간 실전 트레이닝을 진행하는 이야기가 진행된다.
지방과 근육에 대한 기초 정보와 운동을 통해 살이 빠지는 과정을 캐러멜·네온비 작가 특유의 개그 화법으로 풀어냈다. 운동을 시작했거나 중도 포기한 다이어터들에게 추천한다.
▲ PT맨 강코치. 다음웹툰 캡쳐
PT맨 강코치는 잘 나가던 강남 트레이너 강코치가 보디빌딩 대회를 위해 동네 헬스장으로 직장을 옮기면서 겪는 에피소드를 그려낸다. 실제 부천시체육회 소속 강정수 트레이너의 감수와 2003년 미스터코리아 그랑프리 오경모 선수의 자문을 받아 완성된 웹툰이다.
이 웹툰은 실제 웨이트 트레이닝에 대한 정보와 운동법을 터득할 수 있는 참고서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운동을 하다가 만난 박성철 작가와 강정수 트레이너가 머리를 맞대고 약 8개월 간의 기획을 거쳐 연재를 시작했다.
웹툰을 통해 만나보는 보디빌딩&다이어트. 작심삼일 또한 자신의 의지에서 비롯되는 것이므로, 지금이라도 운동을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
채성오 기자 (so.chae@ggj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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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8-01-29 1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