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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근질&평창 D-21] 영화 국가대표, 평창 하늘을 나는 꿈을 현실로 만들다

등록일 2018.01.19 09:35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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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21일 앞으로 다가오며 동계 올림픽 종목이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 종목별 출전 선수와 훈련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개근질닷컴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종목별 대표 선수와 웨이트 트레이닝 훈련법을 소개한다.<편집자 주>

▲ 평창 하늘을 수놓을 스키점프. 사진=국제스키연맹
 
다섯 번째 종목은 영화 국가대표를 통해 친숙해진 스키점프다. 빠른 속도로 내려와 점프 후 가장 멀리 날아가 착지하는 종목이다. 단순해 보이지만 실제 경기를 보면 오금을 저릴 정도로 익사이팅한 스포츠다. 점프대를 시속 90km의 속도로 내려와 점프 후 100m 이상을 날아가 부드럽게 착지해야 한다. 거리와 자세에 따라 점수가 매겨지기에 힘과 기술을 고루 겸비해야 한다. 국내에서는 유일한 여자 스키점프 선수 박규림이 출전한다. 영화 국가대표를 보고 스키점프에 입문한 소녀가 실제 주인공이 되어 태극마크를 달고 평창 하늘을 날아오를 준비를 마쳤다.

■ 주요 운동법 : 역도 동작(클린, 스내치, 풀업), 코어&밸런스 훈련


▲ 훈련 중인 박규림 선수. 사진=박규림 인스타그램
 
스키 점프 종목은 크게 ‘점프-비행-착지’ 세 가지 동작으로 이뤄져 있다. 각 동작별 필요한 근육이 다르기에 맞춤 운동이 필요하다. 점프 동작에서 가장 중요한 근육은 역시 하체다. 동계 올림픽의 모든 종목에서 하체 운동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스쿼트, 런지, 스티프 데드리프트 등 하체 중심의 웨이트 트레이닝 훈련을 통해 점프 시 강한 힘을 발휘해 더 멀리 날아갈 힘을 얻는다. 다른 종목과 다르게 머신 웨이트보다는 프리 웨이트 위주로 하체를 강화하는 것이 특이점이다.

비행 동작은 찰나의 순간에 폭발적 힘을 사용해야 하기에 역도 동작을 많이 응용한다. 역도의 클린, 스내치, 스내치 풀업 등 몸을 쭉 펴는 형태의 운동을 많이 한다. 역도 동작의 경우 정확한 자세에서 한 치의 오차 없이 시행해야 하기에 비행시 밸런스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착지 동작의 핵심은 밸런스다. 조금의 불균형이라도 발생하면 완벽한 착지가 불가능하다. 그렇기에 착지를 위해 코어&밸런스 운동을 한다. 요가, 필라테스를 통한 밸런스 운동 외에도 짐볼 밸런스 운동으로 극한의 상황에서도 중심이 흐트러지지 않게끔 훈련한다.


▲ 스키점프 선수들의 밸런스 훈련. 사진=영화국가대표 스틸컷

“겁내지마 할 수 있어/ 뜨겁게 꿈틀거리는/ 날개를 펴 날아올라 세상 위로”라는 멜로디를 통해 전 국민의 심장을 뛰게 했던 스키점프. 10년 전 영화가 평창에서 현실이 되어 2월 8일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에서 펼쳐진다.

 
권순철 기자 (sc.kwon@ggjil.com)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18-01-19 09:35


 

 

권순철 (sc.kwon@ggjil.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18-01-19 09: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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