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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D-35] 빙판 위 바둑 '컬링', 조직력으로 메달 노리는 ‘Team Kim’

등록일 2018.01.05 15:42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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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35일 앞으로 다가오며 동계 올림픽 종목이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 종목별 출전 선수와 훈련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개근질닷컴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종목별 대표 선수와 웨이트 트레이닝 훈련법을 소개한다.<편집자 주>

▲ 남녀 컬링 국가대표팀. 사진=세계컬링연맹, 그래픽=개근질닷컴

세 번째 종목은 빙판 위의 바둑이라 불리는 컬링이다. 컬링의 기본 규칙은 두 팀이 빙판 위에 그려진 하우스(표적판)에 스톤(돌)을 누가 더 가깝게 붙이느냐로 승패를 가리는 종목이다. 간단한 규칙에 어릴 적 구슬치기를 연상케 하는 친숙함 덕분에 동호인 인구도 늘고 있다. 감독(김민정)과 주장(김은정)을 비롯해 구성원 6명이 모두 김 씨여서 ‘팀 킴’(Team Kim)이라 불리는 여자 컬링 대표팀이 안방에서 메달 획득에 나선다.

■ 주요 운동법: 웨이트 트레이닝 (코어 강화)
 
▲ 메달 획득을 향한 힘찬 스위핑. 대한컬링경기연맹제공

컬링 경기를 보면 한 명이 스톤을 던지고 나머지 두 명은 열심히 스위핑(얼음 바닥을 닦는 행위)을 한다. 이를 통해 스톤을 하우스에 최대한 가깝에 붙여야 승리한다. 언뜻 보기에는 쉬워 보이지만 생각보다 엄청난 체력이 소모된다. 빙판 위에서 5~10km 이상 스위핑 동작을 하며 이동한다. 자신의 체중을 온전히 싣고 스위핑 동작을 하기에 상당한 근력과 운동량이 필요하다. 더불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하루에 오전, 오후 두 경기를 치르기에 체력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표면 온도가 영하 4도인 얼음 위에서 한 경기를 치르는데 보통 3시간 정도 소요된다. 추운 환경 탓에 자연스레 체력 소모가 생기는데, 더불어 격한 움직임이 필요하기에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경기에 적합한 근력과 체력을 만들어야 한다. 전신의 근육을 사용하는 컬링 선수에게 가장 기본이 되는 훈련은 ‘코어 운동’이다. 몸의 중심을 잡아주는 코어 강화를 위해 ‘다양한 변형 플랭크’, ‘브릿지’와 스톤을 미는 동작과 닮은 ‘쿼드럽트’ 운동을 집중적으로 수행한다. 코어 외에도 상체와 하체 운동도 병행하며 빙판 위에서 활동하기에 최적의 컨디션을 만든다.

▲ 우리가 바로 'Team Kim'. 세계컬링연맹

팀원 간에 신뢰와 협동이 중요한 컬링 종목이다. 이미 ‘팀 킴’으로 하나 된 여자 컬링 대표팀이 두 번째 올림픽 출전 만에 모두를 놀라게 할 준비를 끝냈다. 여자 컬링 대표팀의 메달 획득을 향한 스위핑 동작은 2월 15일부터 강릉컬링센터에서 볼 수 있다.


 
권순철 기자 (sc.kwon@ggjil.com)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18-01-05 15:35


 

 

권순철 (sc.kwon@ggjil.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18-01-05 15: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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