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경남체육회 제공
지난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충청남도 일원에서 열린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경상남도 꿈나무 선수단이 34개 종목에서 금메달 집계 기준 종합 4위라는 성적을 거뒀다.
경남은 금메달 38개, 은메달 26개, 동메달 50개 등 총 114개의 메달을 획득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지난해 금메달 36개보다 2개를 더해 경남 꿈나무 선수들의 저력을 과시했다.
전통적으로 강세 종목인 역도 박형오(고성중3)와 장현택(고성중3)은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유도 이예랑(통영중2), 배구 한미르(경해여중3)는 종목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박소둘 경남체육회 상임부회장은 "그동안 우리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해온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어 너무나 자랑스럽고 대견하다"며 "앞으로 도민들과 학부모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 경남에서 체육 영재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지현철 경남체육회 사무처장은 "지난해와 전력이 비슷했지만 우리 꿈나무 선수들이 기대 이상의 결과를 만들어냈다"며 "선수들과 지도자들의 피나는 노력에 감사드리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특히 박소둘 상임부회장과 지현철 사무처장은 대회 기간동안 현장을 방문해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아울러 경남도교육청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안전과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승패와 관계없이 종목별 경기장을 찾아 최선을 다한 선수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