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봉 선수(터닝포인트짐 소속)는 '제6회 파주협회장배 2017 Mr. 파주 & 피트니스 대회' 그랑프리로, Mr. 파주 타이틀을 얻었다. 정현봉 선수는 '2016 제1회 용인시 보디빌딩협회장배 Mr&Ms 피트니스 대회'에서도 그랑프리한 이력이 있다.
정현봉 선수는 -75kg 체급에 출전했다. 그는 쌍둥이 보디빌더로 지난 용인시 대회에서는 형과 함께 도전했다. 그는 지난 용인시 그랑프리와 달리, 이번 대회는 그랑프리를 목표로 출전했다. 수상에 대해 "같은 식구들이 많이 응원해줘서 이루 설명할 수 없을 만큼 행복하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그랑프리는 운이라고 생각하여 이번에는 운동에 신경 쓰고 다이어트에도 집중도가 높았다고 한다.
정현봉 선수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터닝포인트짐으로 이직하게 되었다. 이직한 곳의 이사님, 친형과 여자친구 등 주변 사람들의 응원이 이번 대회에 큰 도움이 되었다. 주변에서 '넌 잘할 수 있어'라는 응원과 묵묵히 옆을 지키며 믿음을 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정현봉 선수의 친형은 왜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을까? 형인 정현찬 선수는 올해 열린 Mr.강서, Mr. 공주에 도전했다. 하지만 그랑프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정현봉 선수는 "형을 위해서라도 그랑프리를 하고 싶어서 이를 갈고 열심히 했다."며 우애를 보였다.
그는 보디빌더로 앞으로 많은 대회를 선수로서 무대에 서고 싶다고 전했다. 앞으로 어떤 대회에서 더욱 다양한 모습으로 그를 보게 될지 기대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