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희 선수(글로리아 휘트니스 소속)는 '2017 김준호 클래식' 인터내셔널 경기에서 -163cm 체급으로 피트니스 오버롤을 차지했다. 선수 2년 차 신예 선수지만, 오버롤을 달성했다.
백양희 선수는 지난 '2016 김준호 클래식'에 출전한 맹은영 선수의 권유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게 되었다. 선수를 배려하는 대회라는 점을 몸소 느끼고, 김준호 선수의 진정성을 보았다며 참가선수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오버롤 수상에 대해 "아직 부족하다. 이번 오버롤 트로피의 무게를 마음에 새기고 더 열심히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그는 단점을 장점으로 부각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체와 등 근육의 근매스를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두고 박정수 선수의 트레이닝 아래 훈련했다. 그러나, 이번 무대에서 컨디션 난조로 다리 경련과 뭉침으로 포즈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럼에도 오버롤 특전으로 올림피아 모델 서치 기회를 얻었다.
백양희 선수는 9월 라스베가스에서 열릴 대회를 목표로 다시 트레이닝에 들어간다. 그는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목표 달성을 위해 열심히 운동하고 발전하는 제모습을 보면서, 이 운동의 또 하나의 매력을 느끼고 있다. "며, 능력과 인성을 갖춘 선수 및 지도자로 거듭나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