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이강선 코치
선수들이 대회에 나가기까지 혼자만의 힘으로 무대에 서는 건 아니다. 선수들의 대회 당일까지 버팀목이 되어 선수들의 성장에 힘쓴다. 광진구 보디빌딩선수단 이강선 코치를 통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이강선 코치는 2014년부터 광진구 보디빌딩팀에 들어와 함께하고 있다. 2017 Mr. 서울 그랑프리 및 제51회 아시아 보디빌딩에서 3위를 기록한 -85kg 체급 유인성 선수의 코치다. 이번 경기 결과에 대해 유인성 선수는 평소에 준비된 선수라고 전했다. 또한, 유인성 선수와 더불어 아시아 보디빌딩 대회에서 -75kg 체급 2위를 기록한 방해진 선수도 평소에 기대가 많았다며 축하의 말을 남겼다. 두 선수에게 "부상 조심하고, 자기 계발을 하며 더욱 큰 선수가 됬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이강선 코치는 보디빌딩에서 엘리트 선수층이 점점 적어지고 있어서 걱정이 크다. 하지만, 성장을 위해 현재 광진구 소속 선수들을 케어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그는 "서울시협회 방건호 전무이사님이 학생부에 관심이 많고 한국 보디빌딩의 장래에 걱정을 많이 하신다. 후배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며 현 보디빌딩에 대해 대처하는 자세를 보였다.
광진구 보디빌딩선수단은 구청장을 비롯하여 담당 직원까지 많은 관심과 지원을 통해 광진구의 밝은 보디빌딩 성장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매해 광진구 소속 선수들이 각 대회에서 메달권에 들어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 또한, 광진구민 건강을 위해 건강 교실을 참여하여 보디빌딩의 생활체육으로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강선 코치는 "우리 선수들의 부상 없이 개인 목표를 최대한 이룰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궁극적으로 우리 선수단의 목표이고 저의 계획이다."라며 코치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김나은 기자 (ne.kim@ggj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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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 2017-05-22 1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