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올해로 25번째를 맞는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가 29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6개 대륙 19개국 톱 선수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출전 선수로 지난해 리우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 마르셀 허그, 동메달리스트 김규대와 전년도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우승자 타나 라왓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신기록 보유자 홍석만과 아시아 신기록 보유자인 호키노우에 코타 등 세계 랭킹 상위권 선수들의 출전으로 치열한 경기가 예측된다.
국내 선수는 10명이 풀마라톤에 출전하며 유병훈, 정종대 등 12명이 하프마라톤에 출전한다. 이중 신인 선수 6명이 출전하여 기대감을 사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대회 개최 전, 국제 대회로서 기반을 쌓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27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를 통해, 대회 진행 과정과 개선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그 결과로, 대회 기간동안 대한스포츠한의학회에서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의진료 의무지원을 마련했다. 또한, 대회 홍보대사 마라토너 이봉주와 전 레슬링 국가대표 심권호, 슈퍼모델 최유솔, 하수진 등의 스타들이 참여해 선수들을 응원한다.
한편 조직위원회는 세계 톱클래스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이동 지원, 훈련코스 안내, 보장구 수리 지원, 지역 정보 안내, 통역자원봉사자 연계 등의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시민 안전을 위해 서울시와 함께 안전 대책을 수립해 대회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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