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버핏
2014년부터 사물인터넷이 도입돼 곧 우리의 생활을 바꾼다는 뉴스와 이야기가 시작된 지 3년이 지났다. 집 안의 가전제품과 더불어 운동기구에서도 IOT 사물인터넷과의 결합을 자주 엿볼 수 있었다. 이번엔 생활에서 자주 쓰인 운동기구 훌라후프가 IOT 사물인터넷과 결합하여 출시를 곧 앞두고 있다고 한다.
주식회사 버핏은 ‘스마트한 운동기구와 마음을 움직이는 코칭 서비스로 사람들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하자’는 슬로건 아래 스마트 훌라후프 ‘브이 후프(VHOOP)’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2016 일반인 실전 창업 강좌 사업계획서 최종 발표회’에서 우수상을 수상, ‘2016년 k-ict 디바이스랩 제품화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개발비용을 지원받아 최종적으로 개발되었다.
이 훌라후프를 돌리면 내부의 센서를 통해 운동정보를 수집하게 된다. 이때, 스마트폰에 운동 소모 칼로리, 회전수, 운동 시간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보여줘 사용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의 운동정보를 SNS 서비스와 연결하게 되면 운동 조회, 기록관리, 순위기록, 대결, 그룹 운동, 코칭 기능, 미션 등을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운동을 질리지 않고 할 수 있어 홈트레이닝을 즐기는 20~30대 여성의 관심도가 높다고 버핏 측은 밝혔다.
브이후프는 기존 훌라후프 기능의 장점도 살리려고 노력한 점도 보였다. 8개의 조각으로 구성되어 휴대성을 높여 연결부위에 무게추를 넣었다. 이 점은 단계별 무게를 조절하여 단계별 운동조절이 가능하다.
현재 브이후프는 특허등록이 완료되었고 미국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Kickstarter)를 통해 2017년 7월 18일부터 해외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2017년 12월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