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액티브시니어스포츠협회(이하 시니어 협회)가 3월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백세시대인 만큼 노인 인구가 전체인구의 14% 이상을 차지하여 중장년층이 712만 명에 이른다. 노인 인구 비율의 증가만큼 다양한 스포츠에서 중장년층의 활약이 돋보인다. 보디빌딩에도 마스터즈를 보면 고령의 나이에 나이 불문한 몸과 포징을 보이는 선수들이 다수다.
이러한 시니어들을 위해 시니어 협회가 출범했다. 시니어들의 전문스포츠활동을 통해 중장년층의 건강과 체력을 증진하고 다양한 스포츠활동 커뮤니티를 활성화 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통해, 사회적 단절과 소외감을 극복하여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한국액티브시니어스포츠협회 민병권 사무총장은 “노년층에 대한 체계화된 Health, Fitness 컨설팅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세계시니어대회에 한국대표팀을 파견해 세계 각국의 선수들과 선의의 경쟁을 통한 육체적, 심리적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노년을 더욱 건강하게 하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다”며 “시니어스포츠 활동 산업진흥에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노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공공의 이익에 공헌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니어 협회 창립으로 시니어들의 스포츠 문화 정착이 변화되길 바란다. 고령화 사회로 변해가는 대한민국에서 건강하며 풍요롭고 행복한 노년의 생활을 추구할 수 있도록 스포츠문화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 도입과 전문시설을 확충해 나가야 할 필요성이 대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