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진로에 대한 고민에 빠지게 된다. 체육학을 전공한 학생의 경우, 막막할 수 있다. 트레이너나 강사로 활동할지, 프로 선수가 되기 위해 뻗어갈지 등에 대한 고민이 온다. 반면, 선수로서 모든 열정을 쏟은 후 은퇴한 선수에게도 같은 고민이 찾아온다. 체육관을 오픈할지, 코치로서 활동할지에 대한 똑같은 고민이 오는 것이다. 백세 시대에 진로 선택의 길을 넓다. 위 대상에 해당하는 이들을 위한 도움될만한 정보를 소개한다.
1. 대한체육회의 진로교육
대한체육회에서는 '찾아가는 운동선수 진로교육' 전문인력 양성 워크숍 참가자를 모집한다. 신청 자격으로는 선수 경력 3년 이상을 가진, 대한체육회에 기록이 남은 은퇴 선수며, 전국적으로 강의 진행 여부가 확실한 자가 해당한다.
워크샵은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호텔인터시티'에서 3월 30일 (목) ~ 4월 1일 (토)까지, 2박 3일 진행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운동선수의 경력개발 중요성, 취업 및 진로 관련 정보에 대한 안내와 조별 실습 및 평가도 진행된다. 또한, 현역 및 은퇴 선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 소개를 통해 워크숍 후 취업에 도움된다.
교육에는 숙박비, 식비, 교재비 등을 포함한 교육비가 무료며, 신청은 3월 14일부터 3월 27일까지 받고 있으며, arp@sports.or.kr메일로 제출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자는 참가신청서, 개인정보 동의서, 국가대표확인서 등 필요 서류를 제출하며, 최종 교육 참가자는 3월 28일에 개별 통보된다. 교육 후, 교육 참가자의 강의시연 및 교육 태도 평가를 통해 최종 인력풀이 선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복지부 (02-419-1114)를 통해 문의할 수 있으며, 대한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 대한보디빌딩협회 스포츠지도사 관련 사무직 모집
대한보디빌딩협회(이하 대보협)에서 사무 행정을 맡을 직원을 모집한다. 담당 업무는 스포츠지도사 관련된 행정, 행사 및 대회 준비 등이 있다. 체육 관련학과 전공 졸업자와 체육 관련 단체 실습생 및 인턴 업무 경험자, 1종 보통 운전면허 소지자를 우대한다.
지원자는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대졸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단 국가공무원법 제33조에 명시된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고, 채용 즉시 근무 가능자 등이 해당된다. 합격하게 될 경우, 수습 기간 3개월 후 확정된다.
또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SK 핸드볼경기장 121호에 근무하게 되며, 원서는 3월 13일부터 3월 23일 18시까지 모집 중이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3월 24일 이후 개별 연락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며, 면접은 3월 28일에 진행될 것으로 본다. 장소와 일시는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보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진로를 생각하는 은퇴 선수 및 체육학과 졸업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아닐 수 없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여 기간 내에 지원할 수 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