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앉아있거나 하이힐을 자주 신으면, 허리에 부담이 가기 쉽다. 사무직 경우 어깨가 자주 말려 어깨에 부담이 가고, 습관적으로 목을 내미는 '거북목' 역시 허리까지 무리가 간다. 그런 분을 위해 고양이 기지개 자세는 굳은 등 근육과 척추 라인, 가슴의 탄력에 좋은 자세다.
1. 엎드린 상태에서 양손을 평형으로 두고 앞으로 내민다.
2. 기지개를 켜듯 몸을 쭉 늘린다. 이때 가슴과 턱이 바닥에 닿을 때까지 늘린다.
▲ 운동 = 박진희 강사
3. 그 상태로 손을 움직여 상체를 옆으로 틀어주며, 변형할 수 있다.
여성의 경우, 운동이 아닌 뭉침으로 인해 승모근이 과하게 크거나 목이 움츠러든 사람에게 고양이 기지개 자세는 도움이 된다. 허리 통증 완화와 평소 쓰지 않는 등 근육까지 자극을 줄 수 있다. 팔을 앞으로 뻗을 때 어깨를 과도하게 올리지 않도록 한다. 또한, 몸을 늘려줄 때 숨을 내쉬며 팔꿈치를 곧게 펴고 유지한다. 몸이 너무 앞으로 나가지 않도록 무릎을 직각으로 만들고 본인이 가능한 한에서만 시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