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출처= Suzi Newman / 유튜브
장애를 극복한 스포츠 선수들이 다양한 곳에서 새로운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보디빌딩에서도 이러한 선수들이 등장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의 폭스뉴스를 통해 뇌성마비 보디빌더 스티브 알렉시 (Steve Alexy, 43) 선수가 소개되었다. 스티브 알렉시 선수는 미국 버지니아주에 거주하며,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고 무대에서 멋진 포징을 선보이는 모습의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보디빌딩 대회에 출전한 스티브 선수는 규정 포즈를 취하는 모습도 매우 힘겨워 보인다. 하지만, 전면 이두근 포즈(Front Double Bicepse), 복직근과 다리포즈 (Abdominal & Tights)를 순서대로 차근차근 선보인다. 스티브가 포즈를 취할 때마다 응원과 환호의 박수가 쏟아진다. 하지만, 스티브 선수는 여러 대회에서 6개의 트로피를 차지한 탄탄한 선수다.
스티브 선수는 어릴 적 뇌성바미 판정을 받았고 의사로부터 외출을 자제하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까지 꾸준한 운동을 통해 결국 선수로서 성공하게 되었다.
이 화제의 영상은 꾸준히 조회 수가 올라가고 있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은 "영감을 받았다.", "진정으로 정신이 승리했으며 장애는 극복할 수 있다."는 등 의견을 남겼다.
김나은 기자 (ne.kim@ggj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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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 2017-01-17 1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