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런치는 근력이 부족한 사람부터 김준호 보디빌더까지 즐겨하는 운동이다. 간단한 크런치 운동만 꾸준히 해도 복근이 점점 단단해지는 느낌과 처진 뱃살이 위로 당겨져 슬림한 복부 라인이 만들어지는 느낌을 받는다. 크런치 운동은 자세와 위치에 따라 다양하게 나눌 수 있다. 오늘 소개할 동작은 더블 크런치다.
1. 양손은 깍지를 껴서 머리를 감싸주고 양발은 모은다.
▲ 운동 = 김려원 트레이너
2.
상체를 들면서 동시에 양발을 가슴 쪽으로 당긴다.
더블 크런치는 초보자는 20회씩, 중급자 30회씩, 고급자 40회씩 횟수를 천천히 늘려가며 세트는 3세트씩 한다. 더블크런치는 복부에 긴장감을 주고 목에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목에 힘이 들어가면 어깨 및 목이 뻐근하게 결리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머리를 감쌀 시, 과도하게 몸을 웅크리지 않고 복부에 집중하도록 한다. 동작을 반복할 때 머리와 다리는 바닥에 닿지 않을 채로 진행한다. 허리 통증이 발생한다면 배에 힘을 분산시키고 상복부, 하복부가 고루 발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