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테인'은 비필수아미노산 중의 하나로 항산화제 역할을 한다. 종류에 따라 면역기능 강화, 모발 및 피부 개선, 세포 보호, 피로 회복, 스태미너 증진 등 생체기능 효과가 있어 다양한 식품, 생활용품에 응용 확대되며 매년 10% 수준 성장하고 있다.
시스테인은 기능성 아미노산으로서 고기 풍미를 내는 조미소재와 제빵 첨가제, 펫푸드 등 식품과 스태미너 증진 등의 효과도 있어 보충제로도 사용된다. 보충제로 섭취 시, 콜라겐과 히알루론산, 비타민C와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을 높여준다. 세계 시장 규모는 현재 1,000억 원 수준이지만, 고도의 정제와 가공을 거쳐 향후 항산화, 항암, 피부미용 등 다양한 식품 및 의약용 소재로 활용이 가능해 성장 가능성이 크다.
시장이 커지다 보니 CJ 제일제당은 원당과 포도당을 사용해 친환경 바이오 발효공법으로 만든 기능성 아미노산 ‘시스테인’을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핵심 역량인 친환경 미생물 발효 기술력으로 ‘시스틴’은 물론 최종 제품인 ‘시스테인’까지 생산할 수 있는 사업구조를 구축하며 차별화를 꾀하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한편, 기능성 아미노산은 식품이나 음료, 건강식품 등 식품 소재부터 화장품, 생활용품, 비료 등 다양한 분야의 원료로 사용된다. 주요 제품은 시스테인, 메치오닌, 글루타민, 알지닌, 발린, 루이신, 이소루신 등이다. 아미노산의 경우 다양한 기능의 화학 구조적 특성을 가지고 있어 향후 첨단 바이오 소재로까지 확대 가능한 미래형 소재로 각광 받고 있다.
▲ CJ 제일제당은 기능성 아미노산 시스테인 출시로 시장공략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