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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만족할수록, ‘체형관리’에 더 몰입

등록일 2019.09.11 00:00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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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픽사베이

[개근질닷컴] 자신의 외모에 대해 만족하는 사람은 체형관리에 더 신경 쓰고, 몸매에 대해 만족하는 사람은 체형관리를 덜 받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동남보건대 뷰티케어과 안현경 교수가 2018년 8월부터 9월까지 전국의 20세 이상 남녀 37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안 교수는 설문을 통해 신체존중감과 신체왜곡이 각자의 외모를 가꾸는 데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집중 연구했다.

여기서 신체존중감은 자신의 체중·외모·체형 등 겉으로 드러나는 신체에 대해 얼마나 만족하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주관적인 태도를 말한다. 신체왜곡은 자신의 신체를 부정적으로 평가하거나 왜곡해 지각하는 것으로, 자신의 실제 신체에 대한 지각의 과대 또는 과소평가를 가리킨다.

연구 결과 신체존중감 중 자신의 몸매에 대해 만족할수록, 자신의 우월적 외모를 확신할수록 뷰티 제품이나 뷰티 전문가 관리를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 교수는 논문에서 “뷰티업계가 발전하기 위해선 ‘저는 소중하니까요’, ‘자신의 외모를 사랑하라’ 같은 신체존중감을 강조하는 광고를 통해 고객이 자신의 신체를 존중할 수 있도록 방법을 찾아줘야 한다”고 기술했다.

자신의 외모에 대해 만족하는 사람은 체형관리를 더 많이 받았다. 몸매에 대해 만족하는 사람은 메이크업·체형 관리에 신경을 상대적으로 덜 썼다. 반면 자신의 우월적 외모를 확신하는 사람은 피부·헤어관리를 더 많이 받았다.

안 교수는 “신체존중감이 높을수록 외모관리를 위한 행동을 많이 했다”며 “몸매에 만족하는 사람이 메이크업·체형관리를 덜 하는 것은 자신의 몸매에 만족하니 더 이상 꾸미는 일에 신경을 덜 쓰는 현상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신체왜곡으로 인해 외모자신감이 위축된 사람은 뷰티제품과 뷰티 전문가 관리를 더 많이 받지만 피부관리는 덜 받았다. 외모강박이 심한 사람은 반대로 피부·헤어관리에 더 신경 썼다. 또한 신체왜곡 탓에 외모불만족이 있는 사람은 외모관리를 포기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했다.

안 교수는 논문에서 “신체존중감이 있으면 전반적으로 신체왜곡을 거의 하지 않고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봤다”며 “외모강박은 본인의 우월한 외모를 확신하는 사람에게도 간혹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권성운 기자(kwon.sw@foodnamoo.com)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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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9-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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