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위로위로 홈

‘1골 2도움’ 황희찬, 평점 10점 만점에 10점!

등록일 2019.09.18 00:00 youtube instagram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URL복사 공유하기


▲ 사진=FC 레드불 잘츠부르크 트위터


[개근질닷컴] ‘1골 2도움’ 맹활약을 펼친 황희찬(잘츠부르크)이 평점 10점 만점에 10점을 받았다.

황희찬은9월 18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KRC헹크(벨기에)와 2019-20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6-2 완승을 이끌었다.

풀타임을 소화하며 ‘돌격대장’ 역할을 톡톡히 한 황희찬에게 높은 평점이 매겨졌다.

영국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게 양 팀 통틀어서 최고점인 평점 10점을 매겼다. 해트트릭 활약을 펼친 에릭 할란드의 9.5점보다 높은 완벽한 평점이었다.

황희찬은 경기 초반부터 그라운드를 활발하게 누볐다. 4-4-2 포메이션에서 할란드와 함께 최전방 투톱 스트라이커로 출전한 황희찬은 전반 2분 왼쪽 측면을 돌파해 공을 내줬다. 이 패스는 베르네드와 다쿠미를 거쳐 할란드의 선제골로 이어졌다.

전반 34분 첫 공격포인트가 나왔다. 황희찬은 후방에서 연결된 패스를 상대 수비수와 경합을 이겨내고 트래핑 한 이후 쇄도 하던 할란드에게 연결했다. 할란드가 침착하게 추가골을 터뜨리면서 황희찬은 UCL 본선 데뷔 첫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흐름을 타자 거칠 것이 없었다. 2분 후엔 곧바로 골을 기록했다. 전반 36분 황희찬은 수비수 뒷공간으로 파고 들어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만든 이후 침착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23세인 황희찬은 이로써 역대 한국 선수 가운데 22세 때 골을 기록한 손흥민(토트넘)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어린 나이로 UCL 본선에서 골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UCL 본선에서 골을 기록한 선수도 박지성, 손흥민, 황희찬 3명으로 늘었다.

황희찬의 원맨쇼는 끝이 아니었다. 전반 45분 황희찬은 날카로운 크로스로 홀란드의 해트트릭을 도왔다.

전반에만 1골 2도움이란 놀라운 화약을 펼친 황희찬은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활발하게 활약했다. 기록면에서도 뛰어났다. 이날 시도한 4개의 슈팅은 모두 유효슈팅으로 기록됐다. 패스 정확률도 86.7%로 공격진 가운데서도 높은 수치였다.

김원익 기자(one.2@foodnamoo.com)

김원익 (one.2@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19-09-18 00:00:00 
김원익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더보기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보디빌딩 연예 스포츠 건강

GGJ 유튜브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핫피플 더보기

커뮤니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