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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완화’에 도움 주는 식품 5가지는?

등록일 2019.11.06 14:31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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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픽사베이

 

[개근질닷컴] 사람들은 종종 우울감이나 기분이 저조해지는 것을 겪는다. 하지만 이런 우울감이 지속하거나 의욕과 열정 상실 등을 겪고 있다면 평소 먹고 있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연구에 의하면 매일 먹는 음식과 생활방식은 기분에 큰 영향을 준다고 밝혀져 있다. 또한 우울증이 있는 사람들은 그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는 음식을 선택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하지만 다행인 것은 기분을 좋게 만드는 음식도 많다는 사실이다. 이런 먹거리들은 영양소가 풍부하고 신체가 기분을 향상하는 신경전달물질을 생산하는 것을 돕는다. 이와 관련해 ‘에브리데이헬스닷컴’이 소개한 우울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식품 5가지를 알아본다.

 

먼저 호두는 식물 중에 오메가-3 지방산을 가장 많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오메가-3 지방산은 뇌 기능을 지원하고 우울증 증상을 줄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세기 동안 서양 식단에서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이 든 식품이 사라지면서 정신 질환이 많이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블루베리를 비롯해 라즈베리, 블랙베리, 딸기 등의 베리류에는 항산화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 우울증 환자들이 항산화제를 2년 동안 꾸준히 섭취했더니 우울 증세가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난 연구 결과가 있다.

 

버섯이 정신 건강에 좋은 두 가지 이유가 있다. 버섯에는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성분이 있어 기분을 안정시키며, 건강에 좋은 장내 세균을 촉진하는 프로바이오틱스가 들어있기 때문이다. 장에 있는 신경 세포는 정신을 온전하게 유지하도록 만드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80~90%를 생산하기 때문에 장내 건강 상태는 중요하다.

 

양파, 파, 마늘 등의 파속 식물은 몇 가지 암 위험을 줄이는 효능이 있다. 실제 전문가들은 “양파와 마늘을 자주 먹으면 소화관 계통의 암 발생 위험을 감소시킨다”고 말한다. 또한 이런 채소들은 항염증 효능이 있는 플라보노이드 항산화제를 많이 함유하고 있다. 소화관과 뇌 사이엔 밀접한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장과 관련된 암을 막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이 정신 건강에도 효과가 있는 것이다.

 

토마토에는 우울증 퇴치에 좋은 엽산과 알파리포산이 많이 들어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울증 환자 약 3분의 1에서 엽산 결핍 현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엽산은 아미노산의 일종인 호모시스테인의 과잉을 막는다.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19-11-06 14: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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