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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 대만야구 참패 후폭풍…2020 도쿄올림픽은?

등록일 2019.11.13 16:15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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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BSC 홈페이지 캡처

 

[개근질닷컴] 한국 야구가 대만야구에 참패를 당한 후폭풍이 거세다. 2020 도쿄올림픽 진출도 장담할 수 없는 처지가 됐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야구대표팀은 11월 12일 일본 지바현 조조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대만과의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2차전에서 0-7로 영봉패를 당했다.

 

대회 4연승으로 승승장구하던 한국은 대만전 패배로, 슈퍼라운드에선 합산 성적 2승 1패로 오점을 남겼다. 반면 대만은 합산 성적 1승 2패로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한국이다. WBSC는 한국, 대만, 호주를 대상으로 이번 대회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팀에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위 자격으로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주기로 결정했다.

 

현재 조별리그 3패로 최하위에 처진 호주는 차치하더라도 한국은 대만보다 높은 순위에 올라야 본선 티켓을 얻는 것이다. 한국은 난적인 멕시코(15일)·일본(16일)과의 경기를 남겨 두고 있다.


멕시코와 일본은 만만치 않은 상대다 .현재 각각 3승과 2승1패로 A,B조 1위를 기록 중이다.

 

반면 B조 2위인 대만은 A조 2위인 미국(1승 2패·15일)과 C조 2위인 호주(3패·16일)와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대만이 미국을 꺾긴 쉽지 않다. 하지만 변수는 충분하다. 한국 역시 난적을 상대하면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부담을 안게 됐다. 한국은 2017, 2018년 2년 연속으로 종합 3위를 기록했고,  

 

한국과 대만의 악연은 이어지고 있다. 한국은 지난 자카르타·아시안게임 예선에서 대만 실업야구 투수들에게 틀어막히며 1-2로 패한 바 있다. 이번 프리미어12 경기 역시 빈타에 허덕이다 완패를 당했다.

 

한국야구가 대만에 2연패를 기록한 건 2006년 대륙칸컵 예선((7-9)과 도하 아시안게임(2-4)에서 연달아 진 이후 무려 12년 만이다.

김원익 (one.2@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19-11-13 16: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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