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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계고교선수권] 경기도 차세대 보디빌더, 가을을 붉게 물들이다

등록일 2019.11.18 11:17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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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경기도보디빌딩협회


[개근질닷컴] 장차 경기도 보디빌딩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들이 화끈한 근질 대결로 쌀쌀한 가을을 데웠다.

 

제17회 추계고교보디빌딩선수권대회가 11월 17일 경동대학교 우당관 3층 자양홀에서 개최됐다. 경기도보디빌딩협회가 주최했으며, 양주시보디빌딩협회가 주관했다. 계측은 오전 10시, 본선은 11시부터 열렸다.

 

본 대회는 경기도 재학 선수(중·고등학생)에 한해 치러졌으며, 남자 보디빌딩 학생부 5개 체급(-60kg, -65kg, -70kg, -75kg, +75kg)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참가자들이 총 3라운드(라인업·규정포즈·비교심사)의 숨막히는 대결을 펼친 끝에 최종 승자의 얼굴이 가려졌다.

 

먼저 -60kg 체급에선 김진희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2위엔 김동휘가, 3위엔 이동헌이 각각 순위표에 이름을 올렸다.

 

-65kg 체급에서는 김우현이 정상을 밟았다. 2위는 김호연이 차지했으며, 3위에는 이재우가 올랐다.

 

-70kg 체급엔 이동준이 단독 참가해 뛰어난 근질로 무대를 꽉 채웠다.

 

-75kg 체급에서는 신동준이 1위를 기록했다. 2위 자리는 김창기가 거머쥐었으며, 3위는 김승빈이 차지했다.

 

+75kg 체급에선 김승우가 최종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2위는 임지헌이 가져갔으며, 3위는 유영찬이 꿰찼다. 김형준은 4위로 분전했다.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19-11-18 11: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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