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톨로츠코 인스타그램
[개근질닷컴] 보디빌더가 ‘리얼돌’과 결혼해 화제다.
카자흐스탄 출신의 보디빌더 유리 톨로츠코가 얼마전 평생의 반쪽을 만나 결혼에 골인했다. 그런데 톨로츠코의 아내는 어딘가 좀 특별하다. 그녀의 정체는 실제 사람이 아닌 ‘리얼돌’ 이다.
최근 리얼돌 ‘마고’와 신혼생활 재미에 푹 빠져있는 톨로츠코의 눈에선 꿀이 뚝뚝 떨어진다.
톨로츠코는 자신의 아내를 가리켜 “아름답고, 충실하며, 인내심이 강한 사람”이라고 자랑스럽게 소개했다. 실제 그의 인스타그램은 8개월 전에 만난 ‘마고’와 함께 찍은 사진들이 빼곡하다.
▲ 사진=톨로츠코 인스타그램
얼마 전 톨로츠코는 아내 마고를 성형외과로 데려가 더 예쁘게 수술도 시켜줬다.
그 이유에 대해 톨로츠코는 “인터넷에 사진을 공유하면서 얼굴이 알려지기 시작하자 여기저기서 악성 댓글들이 쏟아졌다”라며 “그래서 아내가 콤플렉스를 느끼기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다시 말해 남의 시선을 의식하기 시작한 아내가 성형수술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톨로츠코는 “처음에는 수술한 모습을 받아들이기 힘들었지만 점차 익숙해졌다”며 “여느 부부처럼 가끔 부부싸움도 하지만 둘 사이에 금이 갈 정도로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고 변함없는 애정을 표시했다.
▲ 사진=톨로츠코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