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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묘에 ‘강제 문신’ 새긴 여성 피트니스 선수의 만행

등록일 2020.01.08 16:01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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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엘레나 이바니카야 인스타그램


[개근질닷컴] 최근 반려동물에 대한 학대가 심심찮게 일어나면서 처벌 수위를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과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 여성 피트니스 선수가 공개한 반려묘 문신 사진이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출신의 여성 피트니스 선수 엘레나 이바니카야(Elena Ivanickaya)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반려묘 사진을 공개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엘레나가 공개한 사진엔 털이 없는 종인 스핑크스(Sphynx) 고양이의 가슴에 문신이 선명하게 새겨져 있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반려묘를 화려한 이집트 고양이처럼 꾸미고 싶어 늑대 머리를 한 이집트의 신 ‘아누비스’를 문신으로 새겨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엘레나 이바니카야 인스타그램

 

엘레나는 문신을 하는 과정에서 고양이가 괴로워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함께 게재해 논란에 불을 붙였다. 엘레나와 타우이스트의 손에 붙잡혀 마취를 당한 고양이는 자신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강제로 문신을 새겨야만 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주인 머리에 ‘멍청이’라고 새기는 게 낫겠다”, “동물은 당신의 인형이 아니다”, “못된 주인을 만난 고양이가 불쌍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를 표출했다.

 

여론의 부정적 여론에 엘레나는 “시술받기 전 동물병원에서 확인을 받았고, 문신을 하는 과정도 수의사가 지켜봤다”라며 “지금도 잘살고 있다”라고 해명했으나,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지 않는 태도로 지속적인 비난을 받았다.

 

한편 경찰은 “동물이 고문당한 사실이 확인되면 형사 사건으로 넘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0-01-08 16: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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