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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김연아’ 유영,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 쇼트 3위

등록일 2020.02.07 09:45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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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ISU 피겨스케이팅 인스타그램

 

[개근질닷컴]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기대주 유영(16·과천중)이 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3위에 올랐다.

 

유영은 2월 6일 서울 양천구 목동 실내아이스링크에서 열린 4대륙 선수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0.81, 예술점수(PCS) 32.74로 73.55점을 획득했다. 

 

쇼트프로그램 곡인 ‘로미오와 줄리엣’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유영은 첫 번째 연기 과제이자 필살기인 트리플 악셀에서 실수를 범했다. 회전 축이 살짝 흔들리며 두 발로 착지한 것이다.

 

그러나 유영은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실수 없이 연기하며 수행점수(GOE) 1.87점을 챙겼다.

 

경기 뒤 유 영은 “트리플 악셀을 클린 처리하지 못해 약간 실망스럽다. 프리스케이팅에선 꼭 트리플 악셀을 성공할 것”이라며 “메달 획득에 집착하지 않고 클린 연기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유영은 이틀 뒤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도 현재 자리를 유지한다면, 2009년 금메달리스트 김연아에 이어 11년 만에 처음으로 이 대회에서 메달을 목에 걸게 된다.

 

함께 참가한 임은수(17·신현고)는 68.40점으로 6위에 랭크됐고, 김예림(17·수리고)은 68.10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기히라 리카(18·일본)가 클린 연기를 선보이며 총점 81.18점으로 선두에 올랐다. 브래디 테넬(22·미국)이 75.93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0-02-07 09: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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