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구광역시보디빌딩협회
[개근질닷컴] 코로나19로 인해 미스터 대구를 비롯한 대구에서 열리는 보디빌딩 선발대회 일정이 미뤄졌다.
대구광역시보디빌딩협회(DBBF)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는 물론 참가 선수와 관중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대회 일정을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2020 제52회 미스터 대구&미즈 피트니스 선발대회’는 3월 29일 대구보건대 인당아트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뜻밖의 코로나19란 큰 암초에 부딪히며 대회 개최 연기를 피할 수 없게 됐다.
DBBF는 “대회는 5~6월 중으로 날짜를 변경해 개최할 예정이다”라며 “코로나19 사태를 주시해 빠른 시일 안에 대회 날짜를 다시 공지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 사진=동구보디빌딩협회
같은 이유로 4월 5일 아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개최하려 했던 ‘2020 대구광역시 동구청장배 피트니스 챔피언십’도 아쉽게 하반기로 날짜가 연기됐다.
DBBF는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겨울 동안 구슬땀을 흘렸을 선수들에게 정중히 사과드린다”며 “의도치 않게 일정이 미뤄진 부분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