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위로위로 홈

‘Mr.올림피아’ 브랜드, 새로운 주인은 제이크 우드

등록일 2020.02.17 10:33 youtube instagram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URL복사 공유하기


▲ 2020 미스터 올림피아 브랜든 커리. 사진=미스터 올림피아 공식 인스타그램

 

[개근질닷컴] 전세계 보디빌더들의 꿈의 무대 미스터 올림피아의 브랜드 소유권이 17년만에 양도됐다.

2003년부터 올림피아 관련 브랜드 소유권을 가졌던 아메리칸 미디어는 2월 15일(한국시간) 공식발표를 통해 “올림피아와 미국 최대의 피트니스 미디어인 머슬 앤 피트니스, FLEX, M&F 허스에 대한 브랜드 소유권을 모두 양도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스터 올림피아의 브랜드 소유권을 사들인 주인공은 애리조나에 위치한 피트니스 전문 기업 ‘윙스 오브 스트렝스(Wings of Strength)’의 제이크 우드로 인수 금액은 비공개로 부쳐졌다.

 

이로써 제이크는 올림피아 브랜드의 세번째 주인이 됐으며, 2020년을 새롭게 열어갈 공식적인 인물이 됐다.

 


▲ 2020년부터 미스터 올림피아의 새로운 주인이 된 제이크 우드. 사진=제이크 우드 인스타그램

 

인수 이후 제이크는 “이번 인수는 올림피아를 팬들에게 되돌려주기 위한 것이 큰 이유”라며, “피트니스 업계에서 가장 유명한 브랜드를 소유하게 된 것은 너무나 꿈같은 일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펼쳐지는 미스터 올림피아는 보디빌딩의 대부 조 웨이더(Joe Weider)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1965년부터 시작됐다. 그동안 아놀드 슈왈제네거, 로니 콜먼, 카이 그린, 필 히스 등 전설적인 보디빌더들이 탄생한 꿈의 무대라 할 수 있다.
 


▲ 사진=조 웨이더 인스타그램

 

또한 조 웨이더가 만든 피트니스 전문 미디어 머슬 앤 피트니스 역시 전세계 70개국에서 발행되고 있다. 여기에서 파생된 FLEX와 M&F 허스 역시 많은 팔로워들을 보유 중이다.

 

이번 인수로 올림피아뿐만 아니라 머슬 앤 피트니스 등의 미디어까지 모두 소유하게 된 제이크는 보다 공격적인 홍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올림피아 브랜드의 이전 주인이었던 아메리칸 미디어 CEO 데이비드 페커는 “2003년부터 올림피아라는 브랜드를 소유하고 발전시킨 것은 크나큰 특권이었다”며 “올림피아가 제이크 밑에서 더욱 번창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올림피아와 제이크 우드의 앞날을 축복했다.

IFBB 프로리그의 회장인 짐 매니언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면서 제이크 및 그의 회사와 함께할 수 있어 뿌듯하다”라며 “올림피아는 이미 우리의 가장 가치 있는 파트너십이자 기대되는 대회이고, 나는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새로운 주인 밑에서 놀라운 올림피아의 발전을 보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이크의 보디빌딩 사랑은 진실하며 나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라고 덧붙이며 이번 인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2019 미스터 올림피아는 5,000여명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출전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더불어 올림피아 엑스포 관람객도 이전보다 크게 증가한 상태에서, 새로운 주인과 함께할 2020 미스터 올림피아는 어떤 모습일지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0-02-17 10:33:38 
권성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더보기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보디빌딩 연예 스포츠 건강

GGJ 유튜브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핫피플 더보기

커뮤니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