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WNBF KOREA

[개근질닷컴] 글로벌 내추럴 보디빌딩 대회 WNBF(World Natural Bodybuilding Federation) KOREA가 서울에서 개최된다.  

‘2020 제4회 WNBF KOREA’ 대회가 4월 18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수도인 서울에서 열리며, 지난해 열린 제3회 대회는 홍천 비발디 파크에서 진행된 바 있다.

한국 WNBF 연맹 홍장래 회장은 "WNBF 코리아 대회는 무분별하게 늘어가는 약물의 사용을 배제하고 철저히 선수의 기량과 노력으로 만들어지는 건강함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대회다”라며 “그동안 많은 성원과 관심을 보내준 내추럴 선수들에 힘입어 이번 대회를 진행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WNBF 대회는 1990년도 미국대회를 기점으로 31년 동안 운영되고 있는 세계적인 내추럴 대회다. 현재 프로와 아마추어 부문에서 약 3,500여 명의 선수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30개국의 연맹이 형성돼 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이번 국내 대회는 남자 부문 보디빌딩·피지크·스포츠모델, 여자 부문은 스포츠 모델·피규어·비키니로 나뉘어 치러진다.

▲ 사진=WNBF KOREA

약물을 사용하지 않는 보디빌딩과 피트니스를 지향하는 선수들을 위한 WNBF대회는 WADA 방식에 의한 소변검사(Urine Test)로 도핑 검사를 진행한다.

또한 가장 엄격한 ‘폴리그라프(거짓말탐지)’ 검사를 진행해 약물 투여에 대한 엄격한 신청 기준으로 내추럴 선수끼리의 공정한 경쟁을 주도할 예정이다.

만약 폴리그래프나 소변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경우 10년 동안 회원 유지 및 선수 권한이 중지된다.

홍 회장은 “우리 대회는 자신의 역량을 확인하고 다른 이들과 건강함을 함께 할 분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이번 대회에 대한 관심을 독려했다.

한편, 제4회 WNBF KOREA는 현재 2차 접수를 진행 중이며 2월 29일까지다. 대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WNBF KOREA 사무국이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