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근질닷컴]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바르샤바 월드컵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거뒀다.
오상욱, 하한솔(이상 성남시청), 김정환, 구본길(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팀을 이룬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월 23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시즌 첫 월드컵인 지난해 11월 이집트 카이로 대회에 오상욱, 구본길, 김정환, 김준호가 출전해 우승을 기록했던 한국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이로써 2개 대회 연속 결승 진출이란 위업도 기록했다.
결승전은 박빙이었다. 중국과 독일을 차례로 꺾은 한국은 결승전에서 프랑스에 43-45로 아쉽게 패했다.
개인전은 오상욱이 3위를 기록, 남자 사브르 개인 랭킹 1위를 수성했고, 사브르 단체전 랭킹도 한국이 1위를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