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 보디빌딩 전 체급 포즈 다운. 사진=김병정 기자
[개근질닷컴] 제1회 ICN 서울 대회 남자 보디빌딩 주니어·마스터즈 체급 참가자들이 근질은 나이 순이 아님을 만천하에 알렸다.
올해 ICN KOREA의 포문을 연 ‘2020 ICN 서울 피트니스 챔피언십’ 대회가 4월 30일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가운데 손 세척, 보건규정동의서 작성 등의 대응 절차에 따라 치러진 이번 대회는 400여명이(중복 포함) 몰리며 지난해 흥행 돌풍을 이어갔다.
▲ 사진=김병정 기자
이번 대회 남자 보디빌딩 카테고리는 주니어, 마스터즈, 퍼스트타이머, 노비스, 오픈 체급으로 나뉘어 신장에 따라(마스터즈, 주니어 제외) 클래스별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보디빌딩 주니어, 마스터즈 체급은 모두 단일 클래스 무대로 치러졌으며, 불꽃 튀는 승부 끝에 영광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 남자 보디빌딩 주니어 단일 클래스 입상자들. 사진=김병정 기자
남자 보디빌딩 주니어 단일 클래스에선 최성빈이 1위에 올랐다.
최성빈은 삼각근, 복근, 외복사근 등의 뛰어난 상체 근질은 물론 압도적인 대퇴사두근으로 주니어 최강자 자리를 차지했다.
▲ 사진=김병정 기자
2위는 훌륭한 신체 밸런스를 필두로 전체적인 고른 근질이 눈에 띄었던 김성준이 기록했다. 3위는 승모근과 척추기립근 등 백 부위 근질이 좋았던 전은규에게 돌아갔다.
이어 복근과 광배근 등 상체 근질이 남달랐던 김시원이 4위, 군살 없는 컨디셔닝이 돋보였던 김민석이 5위로 분전했다.
▲ 남자 보디빌딩 마스터즈 단일 클래스 입상자들. 사진=김병정 기자
남자 보디빌딩 40세 이상 마스터즈 단일 클래스에선 신승원이 승리의 포징을 취했다.
신승원은 승모근과 삼두근, 삼각근, 복근 등 상체 근질이 좋았던 김현득을 만나 일대일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 모두 출중한 기량으로 한 치의 양보 없는 경쟁을 펼쳤으나 승리의 여신은 신승원의 편이었다.
▲ 사진=김병정 기자
신승원은 훌륭한 매스는 물론 승모근, 광배근, 복근 등의 훌륭한 상체 근질과 잘 갈라진 대퇴사두근으로 김현득을 제치고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신승원은 그랑프리전에서도 젊은 참가자들을 제치고 우승을 기록, ICN 프로카드를 발급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