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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A안성] 대전 물들인 4명의 경기도 ‘오버롤 퀸’

등록일 2020.06.14 00:10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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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대전] 올 상반기 PCA KOREA의 경기권 첫 여자 그랑프리들이 대전을 물들였다.

 

‘2020 PCA 리저널 안성’ 대회가 6월 13일 대전 믹스페이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첫 경기권 지역대회지만, 코로나19로 인한 대관 문제로 타 지역인 대전에서 열렸다.

 

앞서 한 차례 대회 장소를 변경했던 PCA 안성은 대회를 며칠 앞둔 9일에도 장소를 바꿔야 되는 난관에 부딪혔다. 개최가 취소될 수도 있었지만, 협회 측의 빠른 대응으로 비록 경기권은 아니라도 예정된 날짜에 대회를 무사히 치러낼 수 있었다.

 

이번 안성 대회 종목은 톤피규어·남녀 모던스포츠·남녀 스포츠모델·머슬모델·노비스(보디빌딩, 비키니, 남자 스포츠모델)·클래식보디빌딩·피지크·비키니·보디빌딩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 여자 비키니 그랑프리 결정전. 사진=권성운 기자

 

PCA 안성 대회 참가자들은 코로나19는 물론 급작스러운 대회 장소 변경까지 출전 준비에 애로사항이 많았음에도 훌륭한 기량으로 대회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 가운데 무대 위 6월의 폭염을 선사했던 여성 참가자들의 美친 몸매 전쟁은 4명의 오버롤 퀸을 남기고 막을 내렸다.

*안성 대회 여자 그랑프리는 비키니 종목을 제외한 모던스포츠·톤피규어·스포츠모델은 모두 오픈 통합으로 진행돼 따로 그랑프리전은 진행되지 않았으며, 체급 우승과 동시에 그랑프리 트로피가 수여됐다.

 


▲ 여자 비키니 그랑프리 이나영. 사진=권성운 기자

 

여성 종목 가운데 가장 많은 참가자가 몰린 비키니에서는 오픈 체급 1위를 차지한 이나영이 영광의 그랑프리 ‘퀸 오브 퀸’에 올랐다.

 

여자 비키니 종목은 총 2명이 단두대 매치를 벌였다. 이나영(오픈)과 김지아(마스터즈)는 각 체급을 평정한 여신들답게 아름다운 몸매로 대회장을 ‘美’로 가득 채웠다.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던 경쟁은 뛰어난 보라색 비키니로 멋을 낸 이나영이 뛰어난 상·하체 밸런스를 앞세워 여성미의 절정을 보여주며 본 대회 최고 퀸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이후 기쁨의 눈물을 흘린 이나영은 “갑작스럽게 잡힌 대회라 준비하는데 많이 힘들었지만 좋은 결과가 있어 너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그랑프리란 명칭에 누가 되지 않게 다음 대회엔 더 발전된 모습으로 참가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 여자 스포츠모델 그랑프리 김지영. 사진=권성운 기자

 

여자 스포츠모델 그랑프리의 주인공은 김지영의 몫이었다.

 

자신감 넘치는 워킹으로 무대에 등장한 김지영은 유려한 포징과 더불어 건강미를 발산, 심사위원들의 점수를 훔쳤다.

 

수상 직후 이나영은 “올해 개인 시즌 목표가 PCA KOREA 프로카드 획득이다”라며 “그 목표에 한 걸음 다가간 것 같아서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의 결과가 있기까지 날 지탱해 준 서포터즈에게 영광을 돌리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여자 모던스포츠 그랑프리 도다영. 사진=권성운 기자

 

여자 모던스포츠 그랑프리 자리는 도다영에게 돌아갔다.

 

형광색 레깅스로 시선을 끌었던 도다영은 침착하게 자신이 준비해 온 무대를 선보이며, 최고의 결과를 끌어냈다.

 

도다영은 “생애 첫 대회를 위해 2달 동안 단 한 차례의 치팅 없이 버텨내 왔다”며 “이날을 위해 밀양에서 대전까지 달려온 보람을 느낀 순간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런 좋은 무대에서 더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뵙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 톤피규어 그랑프리 오지현. 사진=권성운 기자

 

톤피규어 정상에는 오지현이 최후에 웃었다.

 

실버 비키니로 멋을 낸 오지현은 작은 키 임에도 남다른 비율과 남자 못지않은 훌륭한 근질이 더할 나위 없었다. 특히 척추기립근과 승모근 등 백 부위 근질이 일품이었다.

 

우승자로 호명된 후 감격의 눈물을 흘린 오지현은 “지난해 PCA 아시아 챔피언십에 참가한 이후 1년 동안 이 무대를 위해 달려왔다”며 “열심히 다이어트한 보상을 오늘 다 보상받는 것 같아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0-06-14 00: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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