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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NC프라임] 임정석, 남자 스포츠모델 오버롤 영광

등록일 2020.06.15 10:01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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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병정 기자

 

[개근질닷컴=서울] WNC 프라임 남자 스포츠모델 오버롤의 영광은 임정석의 몫이었다.

 

2020 WNC 프라임 대회가 14일 서울특별시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엔 200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대회를 뜨겁게 빛냈다.

 

특히 대회에서 가장 많은 선수가 몰렸던 남자 스포츠모델 종목은 박방의 혈투 끝에 임정석이 오버롤 트로피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김병정 기자

 

코로나19도 이들을 막을 순 없었다. 발열 체크와 역학조사 관리 등 정부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된 대회엔 200여 명의 선수가 몰려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특히 내추럴 대회로 치러지는 WNC 프라임은 무작위 및 순위 선수 등을 대상으로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인증한 조사 기관을 통해 진행됐다. 추후 도핑 적발시 순위 삭제와 고지 등의 강력한 사후 조치도 함께 이뤄진다.

 


사진=김병정 기자

 

남자 스포츠모델 경기는 틴에이저, 주니어, 영스터, 마스터즈, 시니어, 노비스로 체급으로 분류했고, 그 가운데 신장에 따라 숏-미디엄-톨로 다시 나뉘어 진행됐다.

 

체급 우승 선수들이 격돌한 결과 최종 우승은 우월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탁월한 상하체 균형미와 자연미를 보여준 임정석이 값진 1위 트로피를 획득했다.
 

특히 임정석은 브이텝의 정석을 보여줬는데 남자 스포츠모델의 가장 이상적인 남성적이면서도 날렵한 이상적이고 역동적인 근질을 보여줬다. 특히 후면 삼각근과 승모하부근, 광배근, 척추 기립근, 상완 삼두근, 전완근 등으로 이어지는 어깨-등-팔의 상체 후면 라인은 완벽 그 자체였다. 임정석이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유려한 포징을 통해 자신의 강점을 부각시킨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진=김병정 기자

 

주니어 체급 1위는 이청송에게 돌아갔다. 이청송은 매스와 세퍼레이션을 모두 충족한 완벽한 균형미로 쟁쟁한 경쟁 선수들을 꺾었다.

 

영스터 숏체급 1위와 노비스 숏체급 1위는 잘 발달한 광배근 포함 상체 근질을 바탕으로 강인하면서도 아름다운 유려한 라인을 보여준 박인재에게 돌아갔다. 오전과 오후 열린 다른 종목 경기서도 뛰어난 근질을 선보여 좋은 성적을 냈던 박인재는 스포츠모델 체급 우승 트로피만 2개를 획득하며 최고의 하루를 만들었다.

 

영스터 미들 체급과 노비스 체급은 뛰어난 밸런스와 균형미, 그리고 무대를 즐기는 여유까지 선보인 조하은이 순위표에 이름을 새겼다. 조하은은 완벽한 컨디셔닝은 물론 뛰어난 균형미로 훌륭한 경기를 펼쳐 영스터와 노비스 미들 체급을 모두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노비스 톨 체급 1위는 자연미와 상하체 균형미가 두드러졌던 김성권이 차지했다. 

 


사진=김병정 기자

 

양승명 (sm.yang@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0-06-15 1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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