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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서울] 최민정, 9년만에 미즈서울 대상 등극

등록일 2020.07.03 20:57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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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병정 기자


[개근질닷컴=서울] 한국 여자 보디빌더 최민정(저스트짐)이 9년만에 미즈서울 대상에 등극했다.

 

2020 제39회 미스터 서울 및 제25회 미즈서울 선발대회가 3일 서울시 양재 더케이호텔 아트홀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중복 200명의 출전 선수가 운집해 수준 높게 치러졌다.

 

또한 올 시즌 대한보디빌딩협회 산하 대회 가운데 최초 개최된 미스터 서울은 완벽한 방역 체계 속, 서울특별시보디빌딩협회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순조롭게 열렸다.

 

그 결과 영예의 제25회 미즈서울 대상은 2012년부터 9시즌 동안 꼬박 미즈서울의 문을 두들긴 최민정에게 돌아갔다.

 


사진=김병정 기자

 

미즈서울을 뽑는 여자 피지크 종목은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선수가 출전하지 않았지만 그야말로 최근 뛰어난 성적을 냈던 선수들이 맞붙었다. 그 주인공은 코치아카데미 소속의 정혜원과 저스트짐의 최민정.

 

최근 미즈 코리아와 미즈서울에서 계속해서 대결을 치르기도 했던 두 사람은 각각 -161cm, +161cm 체급 1위에 올라 미즈서울 결정전 무대에서 섰다.

 

각각의 장점은 뚜렸했다. 정혜원은 훌륭한 바디 컨디션을 바탕으로 등과 삼각근, 상완 이두근과 삼두근 등 뛰어난 상체 전후면 근질을 뽐냈다.

 


사진=김병정 기자

 

여자 선수 가운데서 오랜 경력을 자랑하는 최민정의 완성도도 뛰어났다. 잘 발달한 훌륭한 근질의 대흉근과 복직근, 삼각근, 상완 이두근과 전완근 등 상체의 완성도를 무기로 전체적인 밸런스와 균형미를 뽐내며 트로피를 노렸다.

 

최종 무대 결과 미즈 서울은 최민정에게 돌아갔다. 수상 직후 최민정은 눈물을 쏟아내며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그간 YMCA 체급 1위를 비롯해 수많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냈지만 유독 미즈서울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기 때문일 터. 매년 무대에 오르며 좋은 경기를 펼쳤던 최민정은 드디어 최종 승자로 호명되면서 감격과 환희의 울음을 터뜨렸다.

 


제39회 미스터 서울 서교와 제25회 미즈 서울 최민정. 사진=김병정 기자

 

그 모습을 지켜보던 선배이자 동료인 한국 여자 보디피트니스 간판 이진원 선수 등도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또 한 명의 서포터, 한국 미들급 간판 선수인 황진욱도 그간 최민정이 쏟은 땀과, 고충 등을 떠올리며 축하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김원익 (one.2@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0-07-03 20: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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