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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바 AC] 15시간의 대장정! ‘Mr. 그랑프리’ 4인 탄생

등록일 2020.07.13 11:06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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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바코리아 AC 대회 4명의 남자 그랑프리. 사진=김병정 기자

 

[개근질닷컴] 부산서 개최된 나바코리아 아마추어 클래식대회에서 15시간여의 긴 여정 끝에 4명의 남자 그랑프리가 탄생했다.

 

‘2020 나바코리아 아마추어 클래식(이하 AC)’ 대회가 7월 12일 부산 호텔농심 대연회장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

 

부산 지역에서 나바 대회가 열리는 건 지난 2017년에 개최된 ‘나바코리아 부산 챔피언십’ 이후 3년 만으로, 지역 개최를 기다려 온 300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 남자 스포츠모델 그랑프리 결정전. 사진=김병정 기자

 

앞서 올해 아마추어 클래식 대회는 2월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됐다가, 부산에서 재개최하게 됐다.

 

이번 대회 역시 아직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가운데 치러진 만큼 지난 4월에 열린 ‘2020 나바코리아 아시아 오픈 챔피언십(이하 AOC)’ 대회처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나바 측의 철저한 방역 절차에 따라 무사히 열렸다.

 


▲ 남자 보디빌딩 그랑프리 결정전. 사진=김병정 기자

 

올해 나바 AC 대회 종목은 남자 부문 보디빌딩, 버뮤다모델(피지크), 스포츠모델, 클래식모델로 나뉘었으며 여자 부문은 톤 피규어, 비키니모델, 스포츠모델, 클래식모델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남자 그랑프리 결정전은 총 4개 종목에서 각 체급 1위 선수들이 격돌했으며, 종별 최강자를 가렸다. 이날 그랑프리 우승자들은 2년간 나바코리아 프로전(AOC 및 GP 파이널 프로전) 출전 자격이 부여됐다.

 


▲ 남자 스포츠모델 그랑프리 양동철. 사진=김병정 기자

 

먼저 약 15시간에 걸친 이번 대회 피날레를 장식한 남자 스포츠모델 그랑프리는 양동철이 차지했다.

 

남자 스포츠모델 그랑프리 결정전은 총 6명의 체급별 1위 선수들이 자웅을 겨뤘다. 이재준(주니어), 전성집(시니어), 백장국(숏), 은찬수(미디움), 윤대우(톨), 양동철(슈퍼톨)은 타고난 신체 비율과 압도적 기량으로 관중의 환호성을 이끌어 냈다.

 


▲ 사진=김병정 기자

 

수차례의 비교 심사 끝에 선택된 최후의 1인은 美친 밸런스의 소유자 양동철이었다.

 

개인 무대에서 역동적이고 유려한 포징을 선보인 양동철은 타고난 피지컬과 훌륭한 근질을 앞세워 최후에 포효했다.

 

수상 직후 양동철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얼떨떨하고 머리가 띵하다”라면서 “그동안 대회 준비로 주변 사람들에게 예민하게 굴어서 죄송할 따름이다”고 멋쩍게 웃었다.

 

그러면서 “나를 이해해주고 지지해준 가족과 여자친구, 지인들에게 모든 영광을 돌리겠다”며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남자 보디빌딩 그랑프리 김동욱. 사진=김병정 기자

 

남자 보디빌딩 ‘Mr. 나바코리아’의 칭호는 김동욱이 거머쥐었다.

 

남자 보디빌딩에선 총 6개 체급 우승자들이 단 하나의 왕좌를 놓고 맞붙었다. 홍명증(주니어), 이동규(피트니스), 오형빈(퍼포먼스), 김동욱(어슬레틱), 박시연(슈퍼바디), 김영진(익스트림)은 각 체급 대표에 걸맞은 출중한 기량을 과시, 폭발적인 근질로 관중석을 열광케 했다.

 


▲ 사진=김병정 기자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가 펼쳐졌던 경기 결과, 혼신의 힘을 다해 모든 것을 쏟아낸 김동욱에게 최종 승리가 돌아갔다. 대흉근과 복직근 등 완벽에 가까운 프런트 근질은 물론 대퇴사두와 이두근, 대둔근 등의 뒤태가 압도적이었다.

 


▲ 남자 버뮤다모델 그랑프리 황상진. 사진=김병정 기자

 

남자 버뮤다모델(피지크) 최종 승리는 성난 상체 근질로 상반기를 화려하게 보내고 있는 황상진이 차지했다.

 

미디엄 체급에서 1위를 기록한 황상진은 각 체급 대표인 서상훈(주니어), 김종률(숏), 윤용기(톨)를 만나 한 치의 양보 없는 격전을 치렀다.

 


▲ 사진=김병정 기자

 

경기 결과, 올해 PCA 아시아 챔피언십에서 최강자로 군림한 황상진이 타고난 프레임과 고른 근질로 다시 한번 자신의 상체 근질을 입증하며 본 대회 정상을 찍었다.

 

황상진은 “올해 1월부터 시즌을 준비하며 이번 나바 대회를 메인으로 준비했다”며 “노력한 만큼 좋은 결실을 얻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곁에서 응원해주고 도움을 준 친구들에게 너무 고맙다”며 “그리고 대회를 무사히 개최해준 관계자분들께도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 남자 클래식모델 그랑프리 정호중. 사진=권성운 기자

 

남자 클래식모델 종목 정상은 정호중의 몫이었다.

 

톨 체급에서 우승을 거머쥔 정호중은 숏 체급 우승자 김동진과 미디엄 체급을 평정한 신윤재를 만나 피 말리는 승부를 벌였다.

 

누구 하나 빠지지 않는 기량을 뽐낸 만큼 심사가 길어졌지만, 최후의 승자는 압도적인 응원 속에 자신의 기량을 200% 발휘한 정호중이었다.

 


▲ 사진=김병정 기자

 

정호중은 카리스마 넘치는 쇼맨십은 물론 완벽한 바디 밸런스를 과시하며, 美친 근질을 뽐냈다. 특히 탄탄한 대흉근과 선명한 복직근이 발군이었다.

 

수상 후 정호중은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열심히 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어서 기쁘다”라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0-07-13 11:06:26 
권성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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