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김병정 기자

[개근질닷컴] WNC부산 대회 남자 보디빌딩 노비스 참가자들이 열띤 경쟁을 통해 체급별 최강자를 가렸다.

‘2020 WNC 부산’ 내추럴 보디빌딩대회가 7월 11일 부산MBC 드림홀에서 개최됐다.

▲ 사진=김병정 기자

이번 대회는 올해 국내 내추럴 대회의 포문을 연 WNC 시그니처와 WNC 프라임에 이어 치러지는 시즌 3번째 대회로, 9월에 치러질 WNC 올림피아 참가자격을 얻을 수 있는 마지막 대회다.

▲ 사진=김병정 기자

이날 남자 보디빌딩 노비스 종목은 신장에 따라 총 3개 체급(숏, 미들, 톨)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훌륭한 기량을 뽐낸 참가자들의 치열한 경쟁 끝에 체급별 영광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 남자 보디빌딩 노비스 숏 체급 입상자들. 사진=김병정 기자

먼저 남자 보디빌딩 노비스 숏 체급에선 정영준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정영준은 군살 없는 美친 컨디셔닝과 압도적 상체 근질로 23명의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쳤다. 날카롭게 갈라진 복직근과 외복사근, 승모근, 삼각근이 독보적이었다.

▲ 사진=김병정 기자

2위는 신체 밸런스와 비율이 좋았던 한상윤이, 3위는 삼각근에서 이어지는 승모근 근질이 돋보였던 김선중이 각각 차지했다.

이어 TOP7에는 박상훈, 배준우, 이종욱, 정성헌이 차례대로 호명됐다.

 

▲ 남자 보디빌딩 노비스 미들 체급 입상자들. 사진=김병정 기자

남자 보디빌딩 노비스 미들 체급에서는 조희태가 최후의 승자가 됐다.

조희태는 타고난 비율을 필두로 훌륭한 자연미와 근질을 과시, 경쟁자들을 제압했다. 특히 이번 대회 손에 꼽힐 만큼 잘 갈라진 대퇴사두·이두근 근질이 압도적이었다.

▲ 사진=김병정 기자

2위는 대흉근과 복직근, 외복사근 등 상체 프런트 근질이 좋았던 고민준에게 돌아갔다. 3위에는 승모근과 대둔근 등 남부럽지 않은 뒤태가 인상적이었던 김기태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김영진, 윤기주, 이종현, 조동현은 TOP7에 차례대로 호명됐다.

 

▲ 남자 보디빌딩 노비스 톨 체급 입상자들. 사진=김병정 기자

남자 보디빌딩 노비스 톨 체급에서는 장승욱이 승리의 포징을 취했다.

라인업 자세에서부터 근매스를 뽐낸 장승욱은 타고난 피지컬과 근질로 본 체급 1위의 영예를 안았다.
 

▲ 사진=김병정 기자

2위에는 잘 갈라진 대퇴사두근을 비롯해 하체 근질이 좋았던 전상준이 올랐다. 3위는 뛰어난 신체 밸런스를 앞세워 전체적으로 고른 근질을 자랑한 한상욱이 거머쥐었다.

이정현, 황태진은 분전했으나 TOP5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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