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LA 레이커스 공식 인스타그램
[개근질닷컴]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가 앤서니 데이비스의 활약에 힘입어 유타 재즈를 잡고 서부 콘퍼런스 1위를 확정지었다.
데이비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키시미의 ESPN 와이드 월드 오브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리그 유타와의 경기에 출전해 압도적 기량을 펼치며 116-108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정규리그 5경기를 남겨두고 51승 15패를 기록한 레이커스는 서부 콘퍼런스 2위 LA 클리퍼스(45승 21패)와 승차를 6경기로 벌려 콘퍼런스 1위를 확정했다.
앤서니 데이비스가 무려 42점을 올리고 리바운드 12개를 곁들여 레이커스를 승리로 이끌었다. 데이비스는 3점 슛도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4개를 성공시켰다.
특히 유타가 6점 차로 따라붙은 경기 종료 42초 전 데이비스의 성공시킨 스텝백 3점이 결정적이었다.
데이비스는 이 슛과 함께 얻어낸 자유투까지 하나 성공시켜 격차를 다시 114-104, 10점 차로 벌려 레이커스의 승리를 굳혔다.
이날 르브론 제임스도 22득점에 9어시스트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