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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보디빌딩대회, 9월 기점으로 기지개 켠다

등록일 2020.08.05 16:13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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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줄줄이 취소·연기됐던 대한보디빌딩협회(회장 장석호) 산하의 엘리트 보디빌딩대회가 9월을 기점으로 기지개를 켠다.

 

코로나19 지역 감염이 주춤한 가운데 시·도별 대회 개최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는 올 상반기 후반에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성공적으로 치러진 미스터 서울과 미스터 전북의 영향도 큰 것으로 보인다.

 

먼저 9월 5일에는 ‘2020 대전광역시장배 겸 제32회 Mr.&Ms. 대전 및 피트니스 오픈 선발대회’가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대강당에서 포문을 연다.

 

올해 미스터 대전은 5월 30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8월 30일로 연기됐다가 내달 5일로 재연기됐다.

 

대전광역시보디빌딩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부득이하게 대회 일정을 한 주 더 미뤘다”며 “더 이상의 일정 변경은 없으니 선수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다음 날(6일)에는 ‘2020 제50회 Mr. YMCA 선발대회’가 충청북도 청주체육관에서 ‘무관중·무서포터즈’로 치러진다. 계측은 대회 전날(5일) 진행된다.


Mr. YMCA 선발대회는 전국체전, 미스터 코리아와 더불어 참가자들이 한 해 결실을 보고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국내 3대 메이저 대회로,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기량을 뽐낼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YMCA 대회 종료 후엔 세계선수권 국가대표 선발전도 함께 치러진다.

 

대보협은 "현재 코로나19로 세계선수권대회 파견 여부는 불확실하다"며 "하지만 향후 치료제 개발 등 파견이 가능해질 경우를 대비해 국가대표 선발전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9월 13일에는 ‘2020 제3회 여수시장배보디빌딩 및 제19회 여수협회장배 겸 Mr.여수선발대회’가 여수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어 19일에는 ‘2020 제13회 전주시장배 보디빌딩&뷰티 바디대회’가 전북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기도 지역에서도 26일 ‘2020 제2회 남양주시 보디빌딩&피트니스선발대회’가 화도문화센터 3층에서 열리며, ‘2020 제17회 고양시장배 보디빌딩&피트니스대회’는 온라인으로 27일날 진행된다.

 

대회별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보협 홈페이지나 협회별 공식 카페에서 확인 가능하다.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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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0-08-05 16: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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