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김병정 기자
[개근질닷컴] 코로나19 여파로 잠정 연기됐던 부천시장기 보디빌딩대회가 끝내 취소됐다.
부천시보디빌딩협회 관계자는 경기도보디빌딩협회 공식 채널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체육회의 권고로 인해 ‘2020 부천시장기 제8회 Mr.부천 보디빌딩&피트니스 선발대회’를 취소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부천시장기 보디빌딩 대회는 청소년부터 70세 이상까지 모든 연령대가 골고루 참가해 ‘보디빌딩은 누구나 즐길 수 있다’라는 본보기를 제대로 보여주는 경기도 대표 대회 중 하나다.
앞서 올해 부천시장기 보디빌딩대회는 4월 12일 치러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잠정 연기를 선언, 하반기 개최를 준비했다.
실제 한 때 감염 확산세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하반기 대회 개최 전망이 밝았다.
그러나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지역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결국 대회를 취소하게 됐다.
부천시협회는 “대회를 위해 노력해주신 선수분들께 죄송하다”며 “2021년 선수분들과 관계자분들이 꼭 참석하고 싶은 무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만날 날까지 득근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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