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스위스 그랜드 호텔] 2020년 나바 GP 대회 남자 스포츠모델 종목 참가자들이 나바를 대표하는 최강자가 되기 위해 격렬하게 맞붙었다.

올해 나바코리아의 최대 축제인 ‘2020 NABBA GP(GRAND PRIX) FINAL’ 대회가 9월 26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구 힐튼)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 사진=권성운 기자

이번 대회는 1차 접수 시작 50시간 만에 전 종목 조기 마감 사태를 불러올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불러왔다.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가운데 치러지는 대회인 만큼 질병관리본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치러졌다.

▲ 사진=권성운 기자

코로나19 설문지 작성 및 개인 정보 공유(대회장 모든 인원)는 물론 대회장 전구역의 사전 방역, 체온 측정, 대회장 내 거리두기 2M 등 철저한 관리 감독 하에 개최됐다.

또한 선수들은 1라운드 개인 포징에서는 마스크 미착용 상태로, 2라운드 단체 심사에서는 각자 준비한 마스크를 쓰고 무대에 올랐다.

▲ 사진=권성운 기자

2020 나바 GP 대회는 아마추어전과 프로전이 함께 진행됐다. 아마추어 종별 체급 우승자에게는 당일 프로전 참가자격이 주어졌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했다.

이 중 남자 스포츠모델 아마추어전은 본 대회 종목 중 최다 인원이 몰려 프로전 참가자격 획득을 향한 혈전이 펼쳐졌다.

▲ 사진=권성운 기자

남자 스포츠모델 종목은 총 5개 체급(주니어, 숏, 미디움, 톨, 슈퍼톨)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참가자 모두가 균형 잡힌 근육 발달과 훌륭한 무대 연출력을 뽐낸 가운데 체급별 우승자가 탄생했다.

▲ 남자 스포츠모델 주니어 체급 입상자들. 사진=권성운 기자

남자 스포츠모델 주니어(Junior) 체급에선 윤민호가 순위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윤민호는 나이 답지 않은 완성도 높은 근육 강도와 근질로 경쟁자들을 제쳤다. 특히 날카롭게 갈라진 복직근과 대퇴사두근 근질이 일품이었다.

▲ 사진=권성운 기자

2위는 남다른 비율을 앞세워 승모근, 삼각근, 복직근 등을 자랑한 이종진이 거머쥐었다. 3위는 훌륭한 컨디셔닝과 전체적으로 잘 발달한 근육의 소유자 박준영에게 돌아갔다.

이어 정대상, 박병재, 김덕종이 TOP6에 남광호, 안정민, 유병규가 TOP9으로 분전했다.


▲ 남자 스포츠모델 숏 체급 입상자들. 사진=권성운 기자

남자 스포츠모델 숏(Short) 체급에선 남수빈이 최후까지 살아남았다.

남수빈은 더할 나위 없는 신체 비율과 밸런스를 필두로 눈부신 복근과 외복사근, 대퇴사두근 등을 과시하며 유독 치열했던 본 체급 경기에 종지부를 찍었다.


▲ 사진=권성운 기자

2위는 남수빈에 뒤지지 않는 훌륭한 비율과 선명한 복직근과 외복사근이 돋보였던 한진희가 꿰찼다. 3위에는 훌륭한 근질은 물론 압도적인 컨디셔닝이 인상깊었던 김민성이 이름을 새겼다.

이어 TOP6에는 강창묵, 강성균, 노성빈이 TOP9에는 안현욱, 이우현, 김홍묵이 차례대로 올랐다.


▲ 남자 스포츠모델 미디움 체급 입상자들. 사진=권성운 기자

남자 스포츠모델 미디움(Medium) 체급에서는 김경민이 1위의 영예를 안았다.

김경민은 우월한 신체 밸런스와 더불어 삼각근, 광배근, 복직근, 대퇴사두근 등의 완성형 근질로 무대를 평정했다. 무엇보다 근육 강도가 발군이었다.

▲ 사진=권성운 기자

2위에는 유려한 포징으로 복직근, 대퇴사두근, 삼각근 등의 근육 표현력이 좋았던 안창준이, 3위에는 탁월한 균형미와 고른 근질이 눈에 띄었던 나창균이 각각 이름을 남겼다.

이어 TOP6에는 용관혁, 최범, 소민준이 TOP9에는 성동하, 정진호, 이민창이 차례대로 순위표를 채웠다.


▲ 남자 스포츠모델 톨 체급 입상자들. 사진=권성운 기자

남자 스포츠모델 톨(Tall) 체급에선 박준성이 정상에 등극했다.

박준성은 美친 복근, 외복사근, 삼각근, 승모근, 광배근은 물론 잘 갈라진 대퇴사두근, 대둔근 등의 압도적 하체 근질로 본 체급 1순위로 호명됐다. 여유 넘치는 무대 매너도 아주 훌륭했다.


▲ 사진=권성운 기자

2위에는 압도적인 컨디셔닝과 더불어 남부럽지 않은 신체 밸런스의 소유자 송재욱이 올랐다. 3위는 절도 있는 포징으로 복직근과 삼각근 등의 상체 근질을 과시한 조용태가 꿰찼다.

이어 김동욱, 조성진, 김경구가 TOP6에 박재형, 김정리가 TOP8으로 분투했다.


▲ 남자 스포츠모델 슈퍼톨 체급 입상자들. 사진=권성운 기자

남자 스포츠모델 슈퍼톨(Super Tall) 체급에서는 김주성이 최종 승자가 됐다.

지난해 피트니스 대회 그랑프리 3관왕에 빛나는 김주성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대회장을 압도했다. 타고난 신체 비율을 바탕으로 잘 만들어진 복직근과 외복사근, 대퇴사두근, 승모근, 대둔근 등의 압도적인 근육 강도로 관중을 열광케 만들었다.

 

▲ 사진=권성운 기자

2위는 훌륭한 밸런스를 앞세워 전체적으로 완성도 높은 근질을 보여준 이상경이 차지했다. 이어 복직근과 대퇴사두근 근질이 남부럽지 않았던 홍국성은 3위에 랭크됐다.

TOP6는 Jamal Saud, 한영욱, 이건진이 기록했으며 TOP10에는 최홍원, 조정희, 채정기가 차례대로 올랐다.


▲ 사진=권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