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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A슈퍼] ‘근질 여제’ 장미영, 피규어 프로전 3연패

등록일 2020.10.24 23:42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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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병정 기자

 

[개근질닷컴=신한대 의정부캠퍼스] ‘근질 여제’ 장미영이 PCA KOREA 최대 연례 행사인 슈퍼시리즈 대회에서 여자 피규어 종목 프로전(PRO DIVISION) 3연패에 성공했다.

 

‘2020 PCA 파이널 슈퍼시리즈’ 대회가 24일 신한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벧엘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상반기 임펄스 아시아챔피언십과 클래식시리즈에 이어 치러지는 PCA KOREA의 메인시리즈 중 하나로, 협회 내에서 가장 큰 행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가운데 이번 대회는 협회 측의 철저한 대응 절차에 따라 무사히 치러졌다.

 


▲ 사진=김병정 기자

 

슈퍼시리즈는 아마추어전과 프로전이 함께 진행됐으며, 이날 프로전은 보디빌딩·모던스포츠·남자 스포츠모델·클래식보디빌딩·톤피규어·머슬모델 6개 종목에서 진행됐다.

 

이 중 여자 종목 유일하게 치러진 피규어 프로전에서 남자 못지않은 근질을 소유한 여제들이 격돌한 가운데, 장미영이 전무후무한 3연패 달성에 성공했다.

 


▲ 사진=김병정 기자

 

여자 피규어 프로전은 이날 오픈 체급 우승자 1명, 기존 프로 출전 자격이 있는 2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대회장을 달궜다.

 

모든 선수가 군살 없는 컨디셔닝을 바탕으로 잘 만들어진 근질과 건강미를 동시에 뽐낸 만큼 승부는 예측 불가였다. 오랜 심사가 진행된 가운데 프로전 3연패에 도전하는 장미영과 2연패를 노리는 오지현의 2파전으로 좁혀졌으며, 심사위원들의 심사숙고 끝에 최종 승자의 이름을 호명했다.

 


▲ 사진=김병정 기자

 

경기 결과, 이날 대회 유일 여자 프로전의 정상은 인기팝송 세뇨리따에 맞춰 압도적 근질을 자랑한 장미영이 꿰찼다.

 

등장과 동시에 노란 머리와 찰떡같이 어울리는 황금빛 비키니로 시선을 끈 장미영은 여유 넘치는 무대 매너는 물론 군살 없는 컨디셔닝과 근질로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최후의 승리를 거뒀다.

 

특히 잘 발달한 대둔근은 물론 눈부신 복직근, 도드라진 승모근, 척추기립근 등의 완성도가 발군이었다.

 


▲ 사진=김병정 기자

 

장미영은 수상 직후 “너무 기쁘다”란 말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힘든 시기에 대회를 무사히 열어 준 PCA KOREA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라면서 “센터 식구들과 외조하느라 고생한 남편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는 무대 위가 아닌 선수들을 양성하는 데 좀 더 집중할 생각”이라며 “오늘은 잊을 수 없는 하루가 될 것 같다.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 사진=김병정 기자

 

이어 2위는 마지막까지 장미영을 긴장하게 한 오지현에게 돌아갔다. 강렬한 레드 비키니로 멋을 낸 오지현은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밸런스와 상완 이두근, 승모근, 광배근 등의 꽉 찬 근질로 기량을 뽐냈다.

 


▲ 사진=김병정 기자

 

3위에는 이날 오픈 통합 체급 우승에 빛나는 서은영이 차지했다. 서은영은 훌륭한 피지컬과 발군의 상체 컨디셔닝을 앞세워 삼각근, 복직근, 상완이두근 등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 사진=김병정 기자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0-10-24 23: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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