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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보디빌딩대회, ‘슬로시티’ 한옥마을서 성대한 개막

등록일 2020.10.25 10:10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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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전주한벽문화관] 공해 없는 자연 속에서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슬로시티’ 전주 한옥마을에서 총성 없는 화끈한 근질 전쟁의 막이 오른다.

 

제13회 전주시장배 보디빌딩&뷰티바디대회가 25일 전주 한옥마을 한벽문화관에서 개최된다.

 

전북보디빌딩협회 이윤구 실무부회장은 “국내 대표적인 슬로시티 전주 한옥마을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임원진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아름다운 고도(古都)에서 선수분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대회를 즐기다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사진=권성운 기자

 

올해 전주시장배는 9월 19일 전북교육문회회관 공연장에서 막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연기됐다.

 

이윤구 실무부회장은 “지난 광복절 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모든 공공시설 사용이 폐쇄돼 저희 측에서도 부득이하게 일정을 뒤로 미뤄 이제야 치러지게 됐다”고 대회 연기 사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디빌딩 운동이 다이어트 등 힘겹게 준비하는 과정을 알기에 관계자의 한 사람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었다”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미뤄진 기간 동안 더욱 최선을 다해 대회를 준비했으니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 껏 펼치길 바란다” 말했다.

 


▲ 사진=권성운 기자

 

이번 대회 종목은 보디빌딩(일반부, 학생부)·남녀 피지크·남자 스포츠모델·비키니로 나뉘어 진행된다.

 

미스터 전주 대상은 보디빌딩 일반부 각 체급에 관계없이 최고 득점자에게 주어질 예정이다.

 

각 체급 1위부터 3위 입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장이 수여된다.

 

전북보디빌딩협회 관계자는 “거리두기 단계는 완화됐지만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만큼 정부 방역 수칙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라며 “모든 선수가 적극적으로 협조해 이번 대회를 무사히 즐기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잠시 후, 참가자들의 계측이 진행된 후 남자 보디빌딩 학생부 경기로 대회 포문을 연다.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0-10-25 10: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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