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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A슈퍼] ‘다비드의 환생’ 이성훈, 스포츠모델 정상 밟았다

등록일 2020.10.25 23:10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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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병정 기자

 

[개근질닷컴] 이성훈이 PCA KOREA 최대 연례 행사인 슈퍼시리즈 남자 스포츠모델 아시아 프로전에서 흠잡을 데 없는 조각 몸매로 정상에 올랐다.

 

‘2020 PCA 파이널 슈퍼시리즈’ 대회가 24일 신한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벧엘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상반기 임펄스 아시아챔피언십과 클래식시리즈에 이어 치러지는 PCA KOREA의 메인시리즈 중 하나로, 협회 내에서 가장 큰 행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가운데 이번 대회는 협회 측의 철저한 대응 절차에 따라 무사히 치러졌다.

 


▲ 사진=김병정 기자

 

슈퍼시리즈는 아마추어전과 프로전이 함께 진행됐으며, 이날 프로전은 보디빌딩·모던스포츠·남자 스포츠모델·클래식보디빌딩·톤피규어·머슬모델 6개 종목에서 진행됐다.

 

이 중 남자 스포츠모델 프로전에선 탁월한 밸런스와 균형미, 근질을 소유한 쟁쟁한 참가자들이 맞붙은 가운데 이성훈이 다비드 조각상을 보는 듯한 완벽한 바디로 최종 승리를 거뒀다.

 


▲ 사진=김병정 기자

 

남자 스포츠모델 프로전은 이날 각 체급 우승자 2명, 기존 프로 출전 자격이 있는 3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자신만이 가진 매력과 건강미를 뽐냈다.

 

모든 선수가 美친 컨디셔닝을 바탕으로 어느 하나 부족함 없는 근질을 자랑한 만큼 승부는 미궁으로 빠지는 듯했다.

 


▲ 사진=김병정 기자

 

오랜 심사결과, 기존 프로인 이성훈과 송창헌의 2파전으로 좁혀졌다.

 

여기서 이성훈은 타고난 피지컬과 비율, 군더더기 없는 바디 컨디셔닝으로 우위를 점하며 길고 길었던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잘 갈라진 대퇴사두근은 물론 눈부심을 넘어 아름답기까지 했던 복직근, 도드라진 삼각근 등은 영락없는 챔피언의 자태였다.

 


▲ 사진=김병정 기자

 

수상 직후 한 차례 숨을 몰아쉰 이성훈은 “너무 기쁘다는 말밖에 떠오르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PCA와 함께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

 

이날 이성훈은 머슬모델 프로전에서도 2위를 기록, 피트니스 모델로서의 자신의 진가를 제대로 선보이며 생애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 사진=김병정 기자

 

남자 스포츠모델 프로전 2위는 마지막까지 이성훈을 괴롭히며 명승부를 만들어 낸 송창헌에게 돌아갔다.

 

여유 있는 무대매너로 이목을 끌었던 송창헌은 후면삼각근과 승모근, 광배근 등의 압도적 백 부위 근질과 빗살 무늬 하체로 프로전 준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 사진=김병정 기자

 

남자 스포츠모델 프로전 3위에는 대흉근과 복직근, 승모근, 삼각근 등의 탄탄한 상체 근질과 훌륭한 바디 컨디셔닝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김영현이 차지했다.

 


▲ 사진=김병정 기자

 

이어 4위에는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며 모던스포츠 종목 프로전 우승을 거둔 후 감춰왔던 하체 근질을 오픈한 이유담이 꿰찼다. 5위는 마스터즈의 농익은 근질을 자랑한 임현성이 랭크됐다. 복직근과 신체 밸런스가 발군이었다.

 


▲ 사진=김병정 기자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0-10-25 2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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