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 전주에서 열린 보디빌딩 대회에서 남자 스포츠모델 참가자들이 남다른 근질과 자신 만의 매력을 발산한 가운데 체급별 최종 순위가 가려졌다.

‘2020 제13회 전주시장배 보디빌딩&뷰티바디대회’가 25일 전주한옥마을 내에 위치한 한벽문화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전주시체육회가 주최했으며 전주시보디빌딩협회가 주관, 전주시·전라북도보디빌딩협회가 공동 후원했다.

▲ 사진=권성운 기자

이날 대회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됐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만큼 출입 전 열체크 및 방명록 작성, 참가자 전원 무대 위 마스크 착용, 관중석 띄어 안기 등 정부 방역 수칙에 따라 안전하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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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주시장배 대회 종목은 오전에 보디빌딩 학생부를 시작으로 남자 스포츠모델, 비키니, 남녀 피지크가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보디빌딩 일반부와 대상 결정전이 차례대로 치러졌다.

이 가운데 남자 스포츠모델 종목은 신장에 따라 2개 체급(-175cm, +175cm)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체급별 우승자가 탄생했다.

▲ 사진=권성운 기자

먼저 남자 스포츠모델 -175cm 체급 우승은 한용석(국가대표)이 거머쥐었다.

한용석은 타고난 밸런스를 필두로 잘 만들어진 대흉근, 복직근, 대퇴사두근, 승모근, 삼각근 등의 완성도 높은 근질을 뽐내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군살 없는 컨디셔닝도 훌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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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스포츠모델 -175cm 체급 2위는 프레임과 데피니션, 후면 근질이 독보적이었던 위효윤(무소속)이 차지했다.

이어 3위에는 신체 비율과 눈부신 복직근, 외복사근이 인상 깊었던 최정민(펠리스 짐)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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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스포츠모델 +175cm 체급 정상은 최근 협회별 피트니스 종목을 휩쓸며 독보적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는 박준익(스페셜 바디)이 밟았다.

야구 선수로 분한 박준익은 압도적인 컨디셔닝을 바탕으로 더할 나위 없는 상체 데피니션을 뽐내며 경쟁자들을 잠재웠다. 美친 비율과 승모근, 삼각근, 복직근 등은 여전히 발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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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스포츠모델 +175cm 체급 2위는 복직근과 외복사근, 승모근, 삼각근 등의 상체 근질이 돋보였던 이호주(무소속)에게 돌아갔다.

이어 3위에는 배드민턴 선수로 분해 승리의 강스매쉬를 날린 박지훈(더패밀리 FT)이 올랐다. 역동적인 포징과 삼각근, 복직근 등이 훌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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