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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배] 고도(古都) 물들인 비키니 체급별 우승자

등록일 2020.10.27 14:01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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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 전주에서 열린 보디빌딩 대회에서 여자 비키니 참가자들이 남다른 바디로 고도(古都)를 美로 물들인 가운데 체급별 최종 순위가 가려졌다.

 

‘2020 제13회 전주시장배 보디빌딩&뷰티바디대회’가 25일 전주한옥마을 내에 위치한 한벽문화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전주시체육회가 주최했으며 전주시보디빌딩협회가 주관, 전주시·전라북도보디빌딩협회가 공동 후원했다.

 


▲ 사진=권성운 기자

 

이날 대회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됐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만큼 출입 전 열체크 및 방명록 작성, 참가자 전원 무대 위 마스크 착용, 관중석 띄어 안기 등 정부 방역 수칙에 따라 안전하게 진행됐다.

 


▲ 사진=권성운 기자

 

올해 전주시장배 대회 종목은 오전에 보디빌딩 학생부를 시작으로 남자 스포츠모델, 비키니, 남녀 피지크가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보디빌딩 일반부와 대상 결정전이 차례대로 치러졌다.

 

이 가운데 여자 비키니 종목은 총 3개 체급(-163cm, +163cm, 마스터즈)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체급별 우승자가 탄생했다.

 


▲ 사진=권성운 기자

 

먼저 여자 비키니 -163cm 체급에선 박예은(허팸)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깔끔한 워킹으로 무대에 등장한 박예은은 탁월한 밸런스와 허리에서 대둔근으로 이어지는 완벽한 바디 라인을 선보이며 경쟁자들을 제쳤다.

 


▲ 사진=권성운 기자

 

여자 비키니 -163cm 체급 2위는 컨디셔닝과 개미허리가 돋보였던 김도연(MF FT)이, 3위는 타고난 신체 비율과 쭉 뻗은 각선미가 훌륭했던 조현주(국가대표)가 각각 차지했다.

 


▲ 사진=권성운 기자

 

외나무다리 승부가 펼쳐졌던 여자 비키니 +163cm 체급 정상은 김계리(드림 FT)가 최종 승리를 거뒀다.

 

눈부신 화려한 비키니로 멋을 낸 김계리는 볼륨감 있는 바디와 비율에서 앞서며 금빛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 사진=권성운 기자

 

이어 컨디셔닝과 복직근, 밸런스가 좋았던 송상아(메트로짐)는 분전했으나 아쉽게 2위로 대회를 마쳤다.

 


▲ 사진=권성운 기자

 

여자 비키니 마스터즈 체급에선 양해자(무소속)가 1위를 기록했다.

 

양해자는 침착하고 여유 있는 무대 연출과 함께 중년 여성의 아름다운 몸매를 자랑, 관중의 박수 갈채를 끌어냈다.

 

이어 2위는 무대를 넓게 사용하며 복직근과 외복사근 등의 훌륭한 근질을 보여준 이복자(조짐)에게 돌아갔다.

 


▲ 사진=권성운 기자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0-10-27 1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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