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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수-박혜진, 2020 미스터&미즈 부산 대상 영예

등록일 2020.10.28 17:53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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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미스터&미즈 부산의 주인공 최동수(왼쪽)와 박혜진. 사진=최동수 SNS

 

[개근질닷컴] 최동수와 박혜진이 올해의 미스터&미즈 부산을 차지한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2020 제53회 미스터&미즈 부산선발대회’가 지난 24일 부산경상대학교 운동장 야외무대에서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부산경상대학교와 부산광역시, 부산시교육청에서 후원으로 주최됐다.

 

올해 미스터&미즈 부산 대회 종목은 보디빌딩(고등부·대학부·중년부·장년부·일반부), 남녀 피지크, 보디피트니스, 비키니 등으로 나뉘어 치러졌다.

 

부산경상대학교에서 치러진 대회였던 만큼 참가 인원 109명 중 부산경상대 스포츠레저과 재학생들 중 37명의 선수가 참가했고, 19명의 선수들이 각 종목에서 입상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러한 가운데 ‘미스터&미즈 부산’도 경상대소속 최동수와 박혜진에게 돌아갔다.

 


▲ 사진=박혜진 SNS

 

올해 미스터&미즈 피트니스 부산선발대회의 대상은 보디빌딩 체급과 관계없이 남자 보디빌딩 일반부와 여자 종목 최고 득점자에게 수여가 됐다.

역대 대상을 부산경상대에서 차지하는 것은 처음이며, 더불어 같은 소속선수가 미스터&미즈 부산 대상을 동시에 수상한 경우도 최초다.

 

지난 미스터코리아 대회에서 보디빌딩 일반부 밴텀급(65kg)에서 베테랑 선배들을 제치고 1등을 기록한 최동수는 “(미스터 부산은) 넘을 수 없는 벽이라 생각하며 살았다”며 “그 벽을 드디어 넘어섰다.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즈 부산의 주인공 박혜진은 “너무나 갖고 싶었던 대상 트로피였다”면서 “응원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힘든 시기에 거둔 성과이기에 더 의미있는 상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관중과 서포터즈 없이 진행됐으며 대기실로 입장하는 선수들의 발열 체크를 한 명도 빠짐없이 실행하는 등 철저한 방역 지침에 따라 치러졌다.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0-10-28 17: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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