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 빛고을에서 개최된 생활체육 보디빌딩대회 남자 피지크 참가자들이 엘리트 선수 못지 않은 훌륭한 상체를 드러낸 가운데 영광의 얼굴이 가려졌다.
2020 제34회 미스터&제5회 미즈광주선발대회(이하 미스터광주) 및 제3회 광주광역시체육회장배 생활체육 보디빌딩&피트니스대회(이하 체육회장배)가 8일 남구 다목적체육관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 사진=권성운 기자
올해 미스터광주 및 체육회장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무서포터로 진행됐다. 또한 방명록 작성 및 발열 체크, 손소독, 워밍업 및 경기 중 마스크 필수 착용 등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무사히 치러졌다.
▲ 사진=권성운 기자
이날 체육회장배는 오전 9시부터 고등부 보디빌딩을 시작으로 남자 피지크·보디피트니스·비키니피트니스·남녀 스포츠모델·보디빌딩 일반부 순으로 진행됐다.
이 중 남자 피지크 종목은 총 2개 체급(-175cm, +175cm)으로 나뉘어 치러졌으며, 혈전을 펼친 끝에 체급별 왕좌의 주인이 탄생했다.
▲ 남자 피지크 -175cm 체급 입상자들. 사진=권성운 기자
먼저 남자 피지크 -175cm 체급에선 김주용(뉴바디짐휘트니스)이 금빛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김주용은 복직근, 전면광배근 등의 훌륭한 상체 프런트는 물론 꽉 찬 후면 근질을 과시, 쟁쟁한 경쟁자들을 눌렀다.
▲ 사진=권성운 기자
2위는 남다른 상체 밸런스와 대흉근, 복직근 등의 탄력 넘치는 근질을 뽐낸 임우창(뉴바디짐휘트니스)이 차지했다. 3위는 상체 프레임이 돋보였던 천대국(제임스짐)이 꿰찼다.
▲ 사진=권성운 기자
이어 4위에는 컨디셔닝이 좋았던 안성진(NC휘트니스), 5위에는 윤도경(무소속), 6위에는 임준형(무소속)이 차례대로 호명됐다.
▲ 남자 피지크 +175cm 체급 입상자들. 사진=권성운 기자
남자 피지크 +175cm 체급에선 신현욱(킹스짐)이 최종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신현욱은 선명한 복직근과 도드라진 승모근, 광배근 등의 압도적 상체 근질로 경쟁자들을 잠재웠다. 삼각근과 상완이두근 등의 팔 근질도 아주 좋았다.
▲ 사진=권성운 기자
2위는 훌륭한 상체 프레임과 프런트 근질이 돋보였던 박민국(바디핏)이 거머쥐었다. 3위는 삼각근에서 이어지는 승모근 라인이 좋았던 정승기(제임스짐)가 기록했다.
유진수(뉴바디짐휘트니스)는 분전했으나 아쉽게 4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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