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한사회인보디빌딩&피트니스협회
[개근질닷컴] 전문 보디빌딩 선수가 아닌 오직 사회인(직장인)만을 위한 대회가 열린다.
2020 제1회 사회인 보디빌딩&피트니스대회가 29일 서울 양재동 매헌윤봉길의사 기념관에서 막을 올린다. 계측은 전날(28일) 진행된다.
심현도 관장은 “이번 사회인 보디빌딩 대회는 일반인 내추럴을 위해 마련한 자리”라면서 “직장인들이 일을 다니면서 열심히 몸을 만들어도 전공자 혹은 약물사용자들로 인해 입상의 기회를 얻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록 전문 선수 못지 않은 압도적인 근육량이 아니더라도 완성도 있는 몸을 만들어서 수준에 맞는 사람들과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회인만을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국내 스포츠 전공 및 관련 종사자, 선수출신은 참가가 불가하다.
반면, 사회인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출전자 전원 재직증명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이날 대회 종목은 남녀 피지크·비키니·보디빌딩(일반부, 마스터즈)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당일 오전 1부 순서로 남자 피지크로 포문을 열고, 오후에는 비키니·여자 피지크·보디빌딩 마스터즈와 일반부가 차례대로 열린다.
대망의 보디빌딩 오버롤은 모든 경기와 시상식 종료 후, 각 체급에 관계없이 최고 득점자에게 주어진다.
종별 체급 1~6위까지 상장 및 메달이 수여되며, 1~3위에게는 트로피와 시상품이 추가 지급된다.
심 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회 장소가 변경될 뻔했으나, 다행히 변경 없이 진행되게 됐다”며 “어려운 시기에 준비해온 선수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선수분들도 마지막까지 파이팅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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