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현황. 그래픽=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기세가 다소 누그러진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후반으로 나타났다. 600명대 신규 확진자는 이달 3일(657명) 이후 닷새 만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674명 늘었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만7,358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674명 가운데 지역 발생은 633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 191명이 발생했으며, 부산 24명, 대구 18명, 인천 30명, 광주 21명, 대전 8명, 울산 10명, 경기 258명, 강원 11명, 충북 10명, 충남 21명, 전북 8명, 경북 30명, 경남 22명, 제주에서 6명이 각각 확진됐다. 검역소 확진자도 6명이 추가 발생했다.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사망자는 35명이 늘어나, 총 1,081명으로 집계됐다.
격리해제된 환자(누적)는 전날보다 720명 늘어나 총 4만8,369명, 격리 중인 환자는 81명이 감소해 17,908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총 437만2,19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19만452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