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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엔 삼겹살 대신 이것을 드세요

등록일 2021.01.13 09:57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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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개근질닷컴] 미세먼지엔 삼겹살 대신 이것을 먹어라!

 

반갑지 않은 손님, 미세먼지가 전국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오전 현재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수도권은 밤부터 ‘매우 나쁨’으로, 충청권은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까지 나타날 전망이다.

 

그간 미세먼지 농도가 심해지면 삼겹살 소비가 늘었다. 삼겹살의 돼지고기 기름이 호흡기의 미세먼지 제거에 도움을 준다는 속설이 세간에 퍼져있었기 때문.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같은 속설에 “의학적 효과는 없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심리적인 효과라는 설명이다.

 

거기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외부에서 삼겹살을 섭취하기도 쉽지 않다.

 

대신 전문가들은 “점막이 건조해지면 미세먼지 황사 성분의 침투가 용이해진다”고 경고하며 “기도에 수분을 공급할 수 있도록 물을 자주 마셔, 미세먼지의 체내 흡수를 예방하고 빨리 배출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삼겹살을 대신할 만한 식품 가운데선 대표적으로 미나리 등의 녹황색 채소와 미역 등의 해조류와 마늘, 생강, 귤 등이 꼽힌다.

 

미나리는 비타민 A,B1,C가 다량 함유돼 있고 철분, 칼슘, 인 등 무기질과 섬유질이 풍부해 미세먼지로 높아진 염증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또한 혈액을 정화하고 동시에 중금속과 같은 독소 배출을 돕는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미역도 해독 작용과 독소 배출에 좋다. 마늘에 함유된 알리신과 비타민B1도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호흡기 점막 건강과 면역력 증강을 돕는 생강차, 칡차 등도 신진대사를 활성화 시켜주고 열을 식히는 데 효과가 있어 부가적인 효과도 얻을 수 있다.

 

귤 등의 신선한 과일과 대부분의 채소도 수분과 비타민, 미네랄을 보강해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국가기후환경회의와 질병관리본부·대한의학회에 따르면 초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하루 3회 이상, 매회 10분씩 창문 등을 열고 실내를 자연환기해야 한다.

 

오랜 시간 실내 환기를 하지 않으면 이산화탄소, 발암성 물질인 포름알데히드와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이 실내에 축적될 수 있다. 음식물 조리 시에도 30분 이상의 자연환기를 전문가들은 권고하고 있다.

김원익 (one.2@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01-13 09: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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