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개근질닷컴]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021시즌 1군 투수코치로 이용훈 퓨처스(2군) 코치를 낙점됐다.
롯데는 다가오는 2021시즌 1군과 2군을 책임질 코치진 명단을 13일 발표했다.
롯데는 지난 시즌을 마친 뒤 노병오 1군 투수코치가 키움 히어로즈로 이적했고, 조웅천 1군 불펜코치는 친정팀인 SK 와이번스로 돌아갔다.
1군 투수코치, 불펜코치의 공백은 이용훈 2군 코치, 임경완 잔류군 코치가 각각 메운다. 또 나경민 코치가 작전/주루코치로 임명됐다.
박종호 수석코치, 라이언 롱 타격코치, 최현(행크 콩거) 배터리코치가 유임된 가운데 박 수석코치는 수비코치를 겸한다.
2군에선 강영식 투수 코디네이터가 투수코치로 보직을 변경했다. 더불어 김동한 타격/주루 코치와 브랜든 맨 피칭 코디네이터가 새롭게 합류한다.
김 코치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 후 타격/주루 코치를 맡아 2군 선수들을 지도한다.
맨 신임 피칭 코디네이터는 미국·일본·대만에서 선수 생활을 하며 얻은 다양한 경험과 데이터를 활용해 타자들을 상대하는 ‘게임 플래닝’이 강점인 지도자다.
롯데 측은 “맨 신임 피칭 코디네이터는 미국 드라이브라인에서 5년 이상 훈련을 해왔으며, 드라이브라인 피치 디자인 과정을 수료했다”며 “드라이브라인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이식하는 것은 물론 구단의 피칭랩에서 도출될 데이터를 바탕으로 선수들을 육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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