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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현황] 559명 신규…IM선교회 집단감염 ‘비상’

등록일 2021.01.27 11:07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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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IEM 국제학교와 광주 TCS 국제학교를 운영중인 IM선교회 관련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급격히 늘고 있다. 사진=SBS 뉴스화면 캡처

 

[개근질닷컴] 코로나19 국내현황이 IM선교회發 집단감염 비상 국면에 접어들었다.

 

27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59명으로 확인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59명 늘어 7만6429명이라고 밝혔다.

 

최근 300명과 400명대를 오가며 평균 300명대 초중반에 머물렀던 신규 확진자 숫자는 다시 500명대 중반까지 치솟았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516명, 해외유입 43명이다.


349명이었던 전날과 비교하면 무려 210명 늘어났다. 500명대 확진자는 지난 17일(520명) 이후 열흘만이다.

 

확진자 급증의 배경은 IM 선교회가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는 영향이다. 26일 IM선교회의 광주 TCS국제학교에서 100여명이 한꺼번에 확진 확진 판정을 받았다.


IM선교회 산하 대전 IEM국제학교와 광주 TCS국제학교 2곳 도합 300명 이상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IM선교회는 이 두곳을 비롯해 전국에 TCSCAS 등의 이름을 단 23개 교육시설을 운영 중이다.

 

방역당국은 해당 관련 시설에 대해 전수 조사를 진행하고 있어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실제 강원도 홍천, 경기도 용인 등에서도 관련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120명, 경기 137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이 274명이다.

비수도권은 광주 112명, 부산 31명, 경남 20명, 강원 18명, 전남 12명, 전북 11명, 경북 10명, 충북 8명, 대구 6명, 울산 5명, 세종·충남 각 4명, 대전 1명 등 242명이었다.


주중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검토하고 있었던 방역 당국은 IM선교회발 집단감염 사태를 비상상황으로 인식하고, 신속하게 대응해나가겠다는 입장이다.

김원익 (one.2@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01-27 11: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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