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수원 FC 제공
프로축구 수원FC가 국가대표 수비수 박주호(34)를 영입했다.
김도균 감독이 이끄는 수원FC는 27일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박주호를 영입했습니다”라고 공식발표했다.
지난해까지 울산현대 주축으로 활약하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우승을 이끈 박주호는 승격팀 수원FC에서 새롭게 출발한다.
박주호는 다양한 국내외 경험을 가진 베테랑이다. 2008년 일본 미토 홀리호크에서 프로 데뷔해 가시마 앤틀러스, 주빌로 이와타를 거쳐 2011년 스위스 명문 FC바젤로 이적했다.
이후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 도르트문트 등 유럽무대에서 구준히 활약했다.
2018년 국내 K리그로 돌아와 울산 유니폼을 입었다.
박주호는 계약 발표 전 제주도에서 진행 중인 수원FC 전지훈련에 이미 참여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수원 FC는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박주호를 비롯해 양동현, 김호남, 김승준, 윤영선을 대거 영입하며 승격팀의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다.